<앵커 멘트>
화물선에서 쏟아진 원목 수천개가 제주 바다에 둥둥 떠 다니고 있습니다.
선박들의 안전엔 큰 위협입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굵은 통나무들을 크레인 밧줄에 묶어 함정 갑판 위로 끌어 올립니다.
한바탕 통나무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통나나무들은 지난 20일 캄보디아선적 화물선에서 유실된 길이 5m에 지름 40-50cm의 아름드리 원목들입니다.
해경은 헬리콥터와 경비정, 소형 보트까지 총동원해 원목 수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경(경장/제주해양경찰서) :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하다보니 유실 원목들이 상대적으로 커서 건져 올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5일째 계속된 수거작업으로 걷어 올린 원목은 1,500여 개 140톤에 이릅니다.
길이가 5미터나 되고 무게가 최고 2백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원목들입니다.
야간에 파도라도 높게 친다면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더욱이 바다에서는 갈색 통나무와 해조류 더미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명호(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장) :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선체 손상 특히 스크루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서 유실된 원목의 정확한 수량이 파악되지 않은 채 조류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운항 선박들을 위협해 빠른 수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화물선에서 쏟아진 원목 수천개가 제주 바다에 둥둥 떠 다니고 있습니다.
선박들의 안전엔 큰 위협입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굵은 통나무들을 크레인 밧줄에 묶어 함정 갑판 위로 끌어 올립니다.
한바탕 통나무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통나나무들은 지난 20일 캄보디아선적 화물선에서 유실된 길이 5m에 지름 40-50cm의 아름드리 원목들입니다.
해경은 헬리콥터와 경비정, 소형 보트까지 총동원해 원목 수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경(경장/제주해양경찰서) :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하다보니 유실 원목들이 상대적으로 커서 건져 올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5일째 계속된 수거작업으로 걷어 올린 원목은 1,500여 개 140톤에 이릅니다.
길이가 5미터나 되고 무게가 최고 2백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원목들입니다.
야간에 파도라도 높게 친다면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더욱이 바다에서는 갈색 통나무와 해조류 더미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명호(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장) :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선체 손상 특히 스크루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서 유실된 원목의 정확한 수량이 파악되지 않은 채 조류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운항 선박들을 위협해 빠른 수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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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화물선 유실 원목, 선박 안전 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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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24 21:26:30
<앵커 멘트>
화물선에서 쏟아진 원목 수천개가 제주 바다에 둥둥 떠 다니고 있습니다.
선박들의 안전엔 큰 위협입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굵은 통나무들을 크레인 밧줄에 묶어 함정 갑판 위로 끌어 올립니다.
한바탕 통나무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통나나무들은 지난 20일 캄보디아선적 화물선에서 유실된 길이 5m에 지름 40-50cm의 아름드리 원목들입니다.
해경은 헬리콥터와 경비정, 소형 보트까지 총동원해 원목 수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경(경장/제주해양경찰서) :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하다보니 유실 원목들이 상대적으로 커서 건져 올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5일째 계속된 수거작업으로 걷어 올린 원목은 1,500여 개 140톤에 이릅니다.
길이가 5미터나 되고 무게가 최고 2백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원목들입니다.
야간에 파도라도 높게 친다면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더욱이 바다에서는 갈색 통나무와 해조류 더미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명호(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장) :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선체 손상 특히 스크루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서 유실된 원목의 정확한 수량이 파악되지 않은 채 조류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운항 선박들을 위협해 빠른 수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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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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