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디도스 공격 때 동원된, 좀비 PC에서 정보가 유출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이번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개인용 컴퓨터, 즉 좀비 PC에서 일부 정보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내 컴퓨터'나 '내 문서' 등에 저장된 파일목록, 그러니까 파일의 이름과, 크기, 작성자 등입니다.
<인터뷰> 최인석(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실장) : "스파이웨어 기능이 있어서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PC에 저장된 파일목록이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악성코드는 좀비 PC 내에서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미리 지정된 59개국 416개의 서버로 자동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파일 내용 자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보안업체들은 내용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또 악성코드의 새로운 기능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9일 이후 소강상태였던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석철(터보테크 부사장) : "악성코드를 만든 사람들이 새로운 디도스 공격을 할 수도 있는 상태고요, 감염된 피씨 내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악성코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정보가 저장된 서버들과의 접속을 차단하고 파일 내용 등이 유출됐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디도스 공격 때 동원된, 좀비 PC에서 정보가 유출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이번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개인용 컴퓨터, 즉 좀비 PC에서 일부 정보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내 컴퓨터'나 '내 문서' 등에 저장된 파일목록, 그러니까 파일의 이름과, 크기, 작성자 등입니다.
<인터뷰> 최인석(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실장) : "스파이웨어 기능이 있어서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PC에 저장된 파일목록이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악성코드는 좀비 PC 내에서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미리 지정된 59개국 416개의 서버로 자동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파일 내용 자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보안업체들은 내용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또 악성코드의 새로운 기능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9일 이후 소강상태였던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석철(터보테크 부사장) : "악성코드를 만든 사람들이 새로운 디도스 공격을 할 수도 있는 상태고요, 감염된 피씨 내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악성코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정보가 저장된 서버들과의 접속을 차단하고 파일 내용 등이 유출됐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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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도스 공격 ‘좀비 PC’서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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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4 21:13:52
<앵커 멘트>
디도스 공격 때 동원된, 좀비 PC에서 정보가 유출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이번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개인용 컴퓨터, 즉 좀비 PC에서 일부 정보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내 컴퓨터'나 '내 문서' 등에 저장된 파일목록, 그러니까 파일의 이름과, 크기, 작성자 등입니다.
<인터뷰> 최인석(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실장) : "스파이웨어 기능이 있어서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PC에 저장된 파일목록이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악성코드는 좀비 PC 내에서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미리 지정된 59개국 416개의 서버로 자동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파일 내용 자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보안업체들은 내용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또 악성코드의 새로운 기능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9일 이후 소강상태였던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석철(터보테크 부사장) : "악성코드를 만든 사람들이 새로운 디도스 공격을 할 수도 있는 상태고요, 감염된 피씨 내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악성코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정보가 저장된 서버들과의 접속을 차단하고 파일 내용 등이 유출됐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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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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