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엔이 2차 핵실험과 관련된 북한의 고위 관료들을 제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까지 제재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 위원회가 사실상 합의한 제재 내용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우선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사람에 대한 해외여행 금지.
북한의 주규창 국방위원회 국방위원 겸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이명하 영변 물리대학장 등 7~8명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제재대상 인물이 9명이라고 보도하는가 하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명 내지 8명이 될 것이라고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몇 명이 되건 유엔이 개인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음은 기업과 은행에 대한 해외자산 동결입니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발사 후 선정된 단천상업 은행 등 세곳 외에 네 댓개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제재위원회에 참여한 국가들에 보고됐고 이르면 오늘밤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유엔회원국들이 제재 이행상황을 3개월 단위로 보고토록 하는 등 강도높은 실행조치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유엔이 2차 핵실험과 관련된 북한의 고위 관료들을 제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까지 제재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 위원회가 사실상 합의한 제재 내용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우선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사람에 대한 해외여행 금지.
북한의 주규창 국방위원회 국방위원 겸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이명하 영변 물리대학장 등 7~8명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제재대상 인물이 9명이라고 보도하는가 하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명 내지 8명이 될 것이라고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몇 명이 되건 유엔이 개인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음은 기업과 은행에 대한 해외자산 동결입니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발사 후 선정된 단천상업 은행 등 세곳 외에 네 댓개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제재위원회에 참여한 국가들에 보고됐고 이르면 오늘밤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유엔회원국들이 제재 이행상황을 3개월 단위로 보고토록 하는 등 강도높은 실행조치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안보리 “북한 인물 5~8명 제재”
-
- 입력 2009-07-16 21:01:27
<앵커 멘트>
유엔이 2차 핵실험과 관련된 북한의 고위 관료들을 제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까지 제재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 위원회가 사실상 합의한 제재 내용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우선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사람에 대한 해외여행 금지.
북한의 주규창 국방위원회 국방위원 겸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이명하 영변 물리대학장 등 7~8명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제재대상 인물이 9명이라고 보도하는가 하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명 내지 8명이 될 것이라고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몇 명이 되건 유엔이 개인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음은 기업과 은행에 대한 해외자산 동결입니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발사 후 선정된 단천상업 은행 등 세곳 외에 네 댓개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제재위원회에 참여한 국가들에 보고됐고 이르면 오늘밤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유엔회원국들이 제재 이행상황을 3개월 단위로 보고토록 하는 등 강도높은 실행조치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
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황상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미국, 북한 압박 가속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