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공영방송 수신료가 회원국 중 가장 낮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했습니다.
이웃 일본과 비교해도 4분의 1수준에 못 미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공영방송 수신료를 부과하고 있는 1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신료가 가장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영방송 수신료가 가장 비싼 곳은 덴마크로 연 415달러였으며 노르웨이 359달러, 스웨덴 295달러 순입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연 142달러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32.4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상학(방통통신위원회 방송정책기획과장): "정부도 공영방송의 수신료 현실화에 공감하고 있고 수신료 현실화 안이 제출되면 충분히 검토해보겠습니다."
한편 영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방송사는 광고수익보다 시청료 수익이 더 많아져 주 수익원이 광고에서 시청료로 바뀌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보고서는 또 대부분의 회원국이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디어 간 교차소유에 약간씩의 제한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의 경우 대도시에는 5개 이상의 언론사가 존재하도록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에 제한을 뒀으며 프랑스와 독일등 다른 국가들도 시장 점유율등을 고려한 규제를 통해 미디어 교차소유에 일부 제한을 두고 있다고 OECD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우리나라 공영방송 수신료가 회원국 중 가장 낮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했습니다.
이웃 일본과 비교해도 4분의 1수준에 못 미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공영방송 수신료를 부과하고 있는 1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신료가 가장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영방송 수신료가 가장 비싼 곳은 덴마크로 연 415달러였으며 노르웨이 359달러, 스웨덴 295달러 순입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연 142달러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32.4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상학(방통통신위원회 방송정책기획과장): "정부도 공영방송의 수신료 현실화에 공감하고 있고 수신료 현실화 안이 제출되면 충분히 검토해보겠습니다."
한편 영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방송사는 광고수익보다 시청료 수익이 더 많아져 주 수익원이 광고에서 시청료로 바뀌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보고서는 또 대부분의 회원국이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디어 간 교차소유에 약간씩의 제한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의 경우 대도시에는 5개 이상의 언론사가 존재하도록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에 제한을 뒀으며 프랑스와 독일등 다른 국가들도 시장 점유율등을 고려한 규제를 통해 미디어 교차소유에 일부 제한을 두고 있다고 OECD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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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공영방송 수신료 우리나라 가장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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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12 21:17:20
<앵커 멘트>
우리나라 공영방송 수신료가 회원국 중 가장 낮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했습니다.
이웃 일본과 비교해도 4분의 1수준에 못 미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공영방송 수신료를 부과하고 있는 1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신료가 가장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영방송 수신료가 가장 비싼 곳은 덴마크로 연 415달러였으며 노르웨이 359달러, 스웨덴 295달러 순입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연 142달러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32.4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상학(방통통신위원회 방송정책기획과장): "정부도 공영방송의 수신료 현실화에 공감하고 있고 수신료 현실화 안이 제출되면 충분히 검토해보겠습니다."
한편 영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방송사는 광고수익보다 시청료 수익이 더 많아져 주 수익원이 광고에서 시청료로 바뀌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보고서는 또 대부분의 회원국이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디어 간 교차소유에 약간씩의 제한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의 경우 대도시에는 5개 이상의 언론사가 존재하도록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에 제한을 뒀으며 프랑스와 독일등 다른 국가들도 시장 점유율등을 고려한 규제를 통해 미디어 교차소유에 일부 제한을 두고 있다고 OECD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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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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