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만화가들이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불법 내려받기를 조장하는 업체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드라마의 원작에서 유명 영화까지... 문화산업의 한 축이 된 만화.
그러나 만화산업의 실상은 참담할 정도입니다.
제 돈 내고 보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내려받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다운로드 이용자 : "다운만 받는 입장에서는 쉽게 접근성이 있고..."
<인터뷰> 인터넷 다운로드 이용자 : "아무래도 싸니까 이용하는 점이 제일 크죠."
인터넷공간에서의 불법유통이 판치면서 만화계는 극심한 피해를 호소합니다.
2006년 한 해에만 11만 여명이 백10만 개 컨텐츠를 불법으로 내려받아 4백억 원 손해를 입는 등, 지난 6년간 모두 천 9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만화계가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교환할 수 있는 이른바 P2P사이트와 웹하드업체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동화(만화가/한국만화가협회장) : "불법으로 유통되다 보니까 저희는 정말 애써서 작품을 만들어놓고 어떤 결과도 갖지 못하게 되고..."
해당 업체들은 피해규모 등에 대해 협의하겠다면서도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 당혹스러워 합니다.
<녹취> 미디어컨텐츠네트워크협회 관계자 : "그 많은 파일들을 일일이 전수검사 할 수도 없는 마당에 업체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만화계는 이번 고소, 소송을 통해 불법 파일 공유를 막는 건 물론, 불법 행위를 걸러낼 체계 마련과 저작권 유료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만화가들이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불법 내려받기를 조장하는 업체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드라마의 원작에서 유명 영화까지... 문화산업의 한 축이 된 만화.
그러나 만화산업의 실상은 참담할 정도입니다.
제 돈 내고 보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내려받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다운로드 이용자 : "다운만 받는 입장에서는 쉽게 접근성이 있고..."
<인터뷰> 인터넷 다운로드 이용자 : "아무래도 싸니까 이용하는 점이 제일 크죠."
인터넷공간에서의 불법유통이 판치면서 만화계는 극심한 피해를 호소합니다.
2006년 한 해에만 11만 여명이 백10만 개 컨텐츠를 불법으로 내려받아 4백억 원 손해를 입는 등, 지난 6년간 모두 천 9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만화계가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교환할 수 있는 이른바 P2P사이트와 웹하드업체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동화(만화가/한국만화가협회장) : "불법으로 유통되다 보니까 저희는 정말 애써서 작품을 만들어놓고 어떤 결과도 갖지 못하게 되고..."
해당 업체들은 피해규모 등에 대해 협의하겠다면서도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 당혹스러워 합니다.
<녹취> 미디어컨텐츠네트워크협회 관계자 : "그 많은 파일들을 일일이 전수검사 할 수도 없는 마당에 업체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만화계는 이번 고소, 소송을 통해 불법 파일 공유를 막는 건 물론, 불법 행위를 걸러낼 체계 마련과 저작권 유료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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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들도 ‘저작권’ 비상…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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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21:35:17
<앵커 멘트>
만화가들이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불법 내려받기를 조장하는 업체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드라마의 원작에서 유명 영화까지... 문화산업의 한 축이 된 만화.
그러나 만화산업의 실상은 참담할 정도입니다.
제 돈 내고 보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내려받습니다.
<인터뷰> 인터넷 다운로드 이용자 : "다운만 받는 입장에서는 쉽게 접근성이 있고..."
<인터뷰> 인터넷 다운로드 이용자 : "아무래도 싸니까 이용하는 점이 제일 크죠."
인터넷공간에서의 불법유통이 판치면서 만화계는 극심한 피해를 호소합니다.
2006년 한 해에만 11만 여명이 백10만 개 컨텐츠를 불법으로 내려받아 4백억 원 손해를 입는 등, 지난 6년간 모두 천 9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만화계가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교환할 수 있는 이른바 P2P사이트와 웹하드업체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동화(만화가/한국만화가협회장) : "불법으로 유통되다 보니까 저희는 정말 애써서 작품을 만들어놓고 어떤 결과도 갖지 못하게 되고..."
해당 업체들은 피해규모 등에 대해 협의하겠다면서도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 당혹스러워 합니다.
<녹취> 미디어컨텐츠네트워크협회 관계자 : "그 많은 파일들을 일일이 전수검사 할 수도 없는 마당에 업체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만화계는 이번 고소, 소송을 통해 불법 파일 공유를 막는 건 물론, 불법 행위를 걸러낼 체계 마련과 저작권 유료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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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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