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매도 규탄 시위

입력 2001.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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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공영방송 비방에 대해서 언론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은 공영방송 비방 규탄대회를 열고 한나라당은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나신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사 전면 유리창이 계란세례를 받아 얼룩지고 있습니다.
최근 공영방송을 비방한데 대한 언론 노조의 반발입니다.
⊙최문순(언론노조 위원장): 신문개혁을 주장하는 공영방송과 신문들을 특히 정치적으로 몰아붙여가지고 이것이 마치 정쟁인양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이것을 정쟁으로 몰지 말고 진정한 신문개혁을 위해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기자: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한나라당이 언론개혁 운동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공영방송들이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거나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방한 것은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해 온 방송인과 전체 언론인들의 명예를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상택(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부이사장):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라는 겁니다.
⊙기자: 노조원들은 공영방송에 대한 모독이 언론의 독립성과 편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이 시대적 사명을 외면 말고 언론개혁의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아무런 대응과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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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방송 매도 규탄 시위
    • 입력 2001-04-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나라당의 공영방송 비방에 대해서 언론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은 공영방송 비방 규탄대회를 열고 한나라당은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나신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사 전면 유리창이 계란세례를 받아 얼룩지고 있습니다. 최근 공영방송을 비방한데 대한 언론 노조의 반발입니다. ⊙최문순(언론노조 위원장): 신문개혁을 주장하는 공영방송과 신문들을 특히 정치적으로 몰아붙여가지고 이것이 마치 정쟁인양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이것을 정쟁으로 몰지 말고 진정한 신문개혁을 위해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기자: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한나라당이 언론개혁 운동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공영방송들이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거나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방한 것은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해 온 방송인과 전체 언론인들의 명예를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상택(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부이사장):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라는 겁니다. ⊙기자: 노조원들은 공영방송에 대한 모독이 언론의 독립성과 편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이 시대적 사명을 외면 말고 언론개혁의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아무런 대응과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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