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건강 열풍 확산

⊙앵커: 중국산 마늘은 이렇게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지만 마늘이 각종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즈음 마늘 건강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갖가지 마늘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맛있다.
담백하고 좋은데...
⊙기자: 마늘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그만입니다.
마늘의 알리인 성분은 체내에서 암 예방과 함께 항균 면역 작용을 합니다.
⊙고창남(박사/경희대 한방병원): 성인병 질환,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또 고혈압에도 아주 좋은 식품 중의 하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마늘된장, 마늘잼, 그리고 마늘과자 등의 건강상품까지 나왔습니다.
마늘 열풍은 먹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마늘마사지와 마늘팩에 이어 기능성 화장품도 등장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피부의 노폐물 배출과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황선주(피부관리사): 마늘을 화장수로 만드셔서 에센스로 바르시고 팩을 하시면 피부의 각질이나 기미, 이런 잡티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기자: 냄새를 빼고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다고 해 일해백미라 불리는 마늘, 그 효능이 하나둘씩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마늘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