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도 신종플루 예방주사 꼭 맞아야”
입력 2009.10.24 (09:01)
수정 2009.10.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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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산부는 신종 플루로 인해 숨질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권고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산부들이 신종 플루에 걸리면 사망 확률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태아의 건강을 걱정해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다게 미국 의학계의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 산부인과 의사협회가 공동 성명을 내고, 임산부들도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까지 미국에서 신종 플루로 숨진 484명 가운데 임산부는 6%.
미국 전체 인구에서 임산부가 1%인 것을 감안하면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률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높습니다.
독감이 크게 번졌을 때에도 임산부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지난 1918년 독감이 전 세계를 휩쓸었을 당시 일반인들의 사망률은 10%였으나, 임산부의 사망률은 27%에 달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임산부들 사이에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맞을 경우 태어날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무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 플루에 대한 1차 역학 조사 결과 태아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웬만해선 임산부에게 약을 권하지 않지만, 이번 신종 플루의 경우는 다르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임산부는 신종 플루로 인해 숨질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권고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산부들이 신종 플루에 걸리면 사망 확률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태아의 건강을 걱정해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다게 미국 의학계의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 산부인과 의사협회가 공동 성명을 내고, 임산부들도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까지 미국에서 신종 플루로 숨진 484명 가운데 임산부는 6%.
미국 전체 인구에서 임산부가 1%인 것을 감안하면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률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높습니다.
독감이 크게 번졌을 때에도 임산부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지난 1918년 독감이 전 세계를 휩쓸었을 당시 일반인들의 사망률은 10%였으나, 임산부의 사망률은 27%에 달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임산부들 사이에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맞을 경우 태어날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무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 플루에 대한 1차 역학 조사 결과 태아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웬만해선 임산부에게 약을 권하지 않지만, 이번 신종 플루의 경우는 다르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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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도 신종플루 예방주사 꼭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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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4 08:36:29
- 수정2009-10-24 19:35:14
<앵커 멘트>
임산부는 신종 플루로 인해 숨질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권고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산부들이 신종 플루에 걸리면 사망 확률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태아의 건강을 걱정해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다게 미국 의학계의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 산부인과 의사협회가 공동 성명을 내고, 임산부들도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까지 미국에서 신종 플루로 숨진 484명 가운데 임산부는 6%.
미국 전체 인구에서 임산부가 1%인 것을 감안하면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률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높습니다.
독감이 크게 번졌을 때에도 임산부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지난 1918년 독감이 전 세계를 휩쓸었을 당시 일반인들의 사망률은 10%였으나, 임산부의 사망률은 27%에 달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임산부들 사이에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맞을 경우 태어날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무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 플루에 대한 1차 역학 조사 결과 태아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웬만해선 임산부에게 약을 권하지 않지만, 이번 신종 플루의 경우는 다르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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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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