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학습지 방문 교사, 상습 성추행
입력 2009.11.18 (22:09)
수정 2009.1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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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살도 채 안 된 여자아이만 골라 성추행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두살배기 딸까지 둔 학습지 교사였습니다.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승강기에 8살 짜리 여자 아이가 타자, 한 남성이 그 뒤를 따릅니다.
승강기에서 먼저 내린 이 남성, 여자 아이를 불러 내리게 한 뒤 계단에서 성추행하고 자신이 타고 온 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방문학습지 교사 25살 이모 씨 입니다.
이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 10살 미만의 여자 아이 18명을 성추행했습니다.
<인터뷰>김천우(해운대경찰서 형사3팀장) : "평소 아이들을 잘 아니까..승강기를 같이 타고 나서 애들을 계단으로 유인해 성추행하는 수법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성인 여성에 비해 저항이 적고 범행이 쉬운 아동들만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4년제 국립대를 졸업하고 군 장교로 근무했으며 결혼을 해 2살 짜리 딸을 두고 있습니다.
<녹취>이OO(피의자/음성변조) : "남들 보다는 (충동이) 좀 심한 같다고 생각을 해서..(병원 치료를) 고려했었는데 고등학생이라 학업 문제 때문에..."
18건 가운데 경찰 신고가 들어 온 것은 7건.
피해자 부모들이 신고를 꺼리는 점을 이용해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지영경(부산성폭력상담소 실장) : "사회생활,가족간 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범죄를 할 수 있고, 어느 누구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경찰은 이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열살도 채 안 된 여자아이만 골라 성추행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두살배기 딸까지 둔 학습지 교사였습니다.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승강기에 8살 짜리 여자 아이가 타자, 한 남성이 그 뒤를 따릅니다.
승강기에서 먼저 내린 이 남성, 여자 아이를 불러 내리게 한 뒤 계단에서 성추행하고 자신이 타고 온 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방문학습지 교사 25살 이모 씨 입니다.
이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 10살 미만의 여자 아이 18명을 성추행했습니다.
<인터뷰>김천우(해운대경찰서 형사3팀장) : "평소 아이들을 잘 아니까..승강기를 같이 타고 나서 애들을 계단으로 유인해 성추행하는 수법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성인 여성에 비해 저항이 적고 범행이 쉬운 아동들만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4년제 국립대를 졸업하고 군 장교로 근무했으며 결혼을 해 2살 짜리 딸을 두고 있습니다.
<녹취>이OO(피의자/음성변조) : "남들 보다는 (충동이) 좀 심한 같다고 생각을 해서..(병원 치료를) 고려했었는데 고등학생이라 학업 문제 때문에..."
18건 가운데 경찰 신고가 들어 온 것은 7건.
피해자 부모들이 신고를 꺼리는 점을 이용해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지영경(부산성폭력상담소 실장) : "사회생활,가족간 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범죄를 할 수 있고, 어느 누구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경찰은 이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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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얼굴’ 학습지 방문 교사, 상습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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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18 21:41:51
- 수정2009-11-19 10:17:58
<앵커 멘트>
열살도 채 안 된 여자아이만 골라 성추행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두살배기 딸까지 둔 학습지 교사였습니다.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승강기에 8살 짜리 여자 아이가 타자, 한 남성이 그 뒤를 따릅니다.
승강기에서 먼저 내린 이 남성, 여자 아이를 불러 내리게 한 뒤 계단에서 성추행하고 자신이 타고 온 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방문학습지 교사 25살 이모 씨 입니다.
이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 10살 미만의 여자 아이 18명을 성추행했습니다.
<인터뷰>김천우(해운대경찰서 형사3팀장) : "평소 아이들을 잘 아니까..승강기를 같이 타고 나서 애들을 계단으로 유인해 성추행하는 수법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성인 여성에 비해 저항이 적고 범행이 쉬운 아동들만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4년제 국립대를 졸업하고 군 장교로 근무했으며 결혼을 해 2살 짜리 딸을 두고 있습니다.
<녹취>이OO(피의자/음성변조) : "남들 보다는 (충동이) 좀 심한 같다고 생각을 해서..(병원 치료를) 고려했었는데 고등학생이라 학업 문제 때문에..."
18건 가운데 경찰 신고가 들어 온 것은 7건.
피해자 부모들이 신고를 꺼리는 점을 이용해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지영경(부산성폭력상담소 실장) : "사회생활,가족간 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범죄를 할 수 있고, 어느 누구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경찰은 이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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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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