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동이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선 폭탄공격으로 100여 명이 파키스탄에서도 테러로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25분에 노동부 청사 인근에서 첫 폭탄 공격이 시작된 뒤 경찰서,시장 등 다섯 곳에서 연이어 거대한 폭발음이 진동했습니다.
지난 10월 정부 청사에 대한 대대적인 폭탄테러 이후 40여일만에 다시 정부 청사 등 공공건물이 표적이 됐습니다.
오늘 테러로 지금까지 적어도 112명이 숨지고 19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아메드 자바르(목격자) : "아이들과 여자들이 건물더미에 묻혔어요. 군인들은 폭탄차량이 통화하도록 왜 놔둔 겁니까?"
이번 공격은 이라크 의회가 내년 2월 총선을 위해 선거법을 통과시킨 뒤 이틀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미군 철수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 안정을 방해하려는 무장세력의 총공세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전역도 테러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펀잡주 뮬탄 지역의 정보부 청사에 대한 로켓과 자살폭탄 차량공격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테러로 어제와 오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아프가니스탄 테러세력 소탕에 전력을 쏟기 시작하면서 이라크와 파키스탄 무장세력들의 테러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중동이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선 폭탄공격으로 100여 명이 파키스탄에서도 테러로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25분에 노동부 청사 인근에서 첫 폭탄 공격이 시작된 뒤 경찰서,시장 등 다섯 곳에서 연이어 거대한 폭발음이 진동했습니다.
지난 10월 정부 청사에 대한 대대적인 폭탄테러 이후 40여일만에 다시 정부 청사 등 공공건물이 표적이 됐습니다.
오늘 테러로 지금까지 적어도 112명이 숨지고 19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아메드 자바르(목격자) : "아이들과 여자들이 건물더미에 묻혔어요. 군인들은 폭탄차량이 통화하도록 왜 놔둔 겁니까?"
이번 공격은 이라크 의회가 내년 2월 총선을 위해 선거법을 통과시킨 뒤 이틀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미군 철수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 안정을 방해하려는 무장세력의 총공세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전역도 테러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펀잡주 뮬탄 지역의 정보부 청사에 대한 로켓과 자살폭탄 차량공격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테러로 어제와 오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아프가니스탄 테러세력 소탕에 전력을 쏟기 시작하면서 이라크와 파키스탄 무장세력들의 테러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파키스탄 폭탄테러…100여 명 사망
-
- 입력 2009-12-08 22:04:31
<앵커 멘트>
중동이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선 폭탄공격으로 100여 명이 파키스탄에서도 테러로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25분에 노동부 청사 인근에서 첫 폭탄 공격이 시작된 뒤 경찰서,시장 등 다섯 곳에서 연이어 거대한 폭발음이 진동했습니다.
지난 10월 정부 청사에 대한 대대적인 폭탄테러 이후 40여일만에 다시 정부 청사 등 공공건물이 표적이 됐습니다.
오늘 테러로 지금까지 적어도 112명이 숨지고 19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아메드 자바르(목격자) : "아이들과 여자들이 건물더미에 묻혔어요. 군인들은 폭탄차량이 통화하도록 왜 놔둔 겁니까?"
이번 공격은 이라크 의회가 내년 2월 총선을 위해 선거법을 통과시킨 뒤 이틀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미군 철수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 안정을 방해하려는 무장세력의 총공세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전역도 테러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펀잡주 뮬탄 지역의 정보부 청사에 대한 로켓과 자살폭탄 차량공격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테러로 어제와 오늘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아프가니스탄 테러세력 소탕에 전력을 쏟기 시작하면서 이라크와 파키스탄 무장세력들의 테러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
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정창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