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원서류 발급에 사용되는 인증기 도난이 같은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가짜 민원서류를 이용한 범죄에 이용되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전의 한 주민센터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한 대와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인증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주민센터 내부에는 열감지장치만 있을 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범인의 행적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바로 이 주민센터에서 컴퓨터 2대가 도난당했고 같은 날 이웃한 주민센터에서는 이번에 도난당한 것과 똑같은 인증기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노은2동 주민센터 관계자 : "(그 이후에 도둑을 막기 위한 조치를 못하셨나봐요?) 글쎄 뭐..."
이 컴퓨터와 인증기는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것입니다.
행정 당국은 이 설비들 만으로는 가짜 민원서류를 만들기 어렵다고 합니다.
<녹취> 노은2동 주민센터 관계자(공무원) :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서 행망 안에만, 관공서 안에만 들어와야 되는데, 그 사람들(도둑)이 어떻게 하겠어요."
하지만 범인이 일주일 전 훔쳤던 인증기가 경찰에 회수되자 이번에 다시 인증기를 훔친 점으로 미뤄 이 민원발급용 인증기가 꼭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도난당한 인증기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동종 범죄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민원서류 발급에 사용되는 인증기 도난이 같은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가짜 민원서류를 이용한 범죄에 이용되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전의 한 주민센터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한 대와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인증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주민센터 내부에는 열감지장치만 있을 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범인의 행적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바로 이 주민센터에서 컴퓨터 2대가 도난당했고 같은 날 이웃한 주민센터에서는 이번에 도난당한 것과 똑같은 인증기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노은2동 주민센터 관계자 : "(그 이후에 도둑을 막기 위한 조치를 못하셨나봐요?) 글쎄 뭐..."
이 컴퓨터와 인증기는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것입니다.
행정 당국은 이 설비들 만으로는 가짜 민원서류를 만들기 어렵다고 합니다.
<녹취> 노은2동 주민센터 관계자(공무원) :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서 행망 안에만, 관공서 안에만 들어와야 되는데, 그 사람들(도둑)이 어떻게 하겠어요."
하지만 범인이 일주일 전 훔쳤던 인증기가 경찰에 회수되자 이번에 다시 인증기를 훔친 점으로 미뤄 이 민원발급용 인증기가 꼭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도난당한 인증기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동종 범죄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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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센터 방범에 ‘구멍’…인증기 도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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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7 07:01:22
<앵커 멘트>
민원서류 발급에 사용되는 인증기 도난이 같은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가짜 민원서류를 이용한 범죄에 이용되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대전의 한 주민센터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한 대와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인증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주민센터 내부에는 열감지장치만 있을 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범인의 행적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바로 이 주민센터에서 컴퓨터 2대가 도난당했고 같은 날 이웃한 주민센터에서는 이번에 도난당한 것과 똑같은 인증기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노은2동 주민센터 관계자 : "(그 이후에 도둑을 막기 위한 조치를 못하셨나봐요?) 글쎄 뭐..."
이 컴퓨터와 인증기는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것입니다.
행정 당국은 이 설비들 만으로는 가짜 민원서류를 만들기 어렵다고 합니다.
<녹취> 노은2동 주민센터 관계자(공무원) :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서 행망 안에만, 관공서 안에만 들어와야 되는데, 그 사람들(도둑)이 어떻게 하겠어요."
하지만 범인이 일주일 전 훔쳤던 인증기가 경찰에 회수되자 이번에 다시 인증기를 훔친 점으로 미뤄 이 민원발급용 인증기가 꼭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도난당한 인증기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동종 범죄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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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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