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천안함 사태 속 지방선거 본격 채비
입력 2010.04.07 (07:01)
수정 2010.04.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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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사태가 인양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가 다시 지방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천안함 사태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면서, 후보자 공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 이후 여야는 선거 관련 행사를 자제하고, 열흘 이상 천안함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지방 선거 전략도 천안함 분위기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무상보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 중심으로 차분하게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며, 선거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선거 준비를 예정대로 진행해 오늘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정하는 등 이달 말까지 후보자 공천을 모두 마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국(한나라당 사무총장) : "경선 지역이 확정되면 확정된 지역의 경선 일자도 내일 중 확정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서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과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기존 정책 쟁점에 더해 천안함 사태를 현 정권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와 전북지사의 경선 일정을 확정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모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경기도 지사 경선은 4월 11일에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여야는 천안함 사태로 주춤했던 선거 준비를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민주당의 일부 지역 경선 일정이 1주일 정도 연기됐고, 한나라당도 서울시장 후보 3명이 경선 연기를 요청하는 등 천안함 사태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천안함 사태가 인양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가 다시 지방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천안함 사태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면서, 후보자 공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 이후 여야는 선거 관련 행사를 자제하고, 열흘 이상 천안함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지방 선거 전략도 천안함 분위기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무상보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 중심으로 차분하게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며, 선거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선거 준비를 예정대로 진행해 오늘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정하는 등 이달 말까지 후보자 공천을 모두 마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국(한나라당 사무총장) : "경선 지역이 확정되면 확정된 지역의 경선 일자도 내일 중 확정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서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과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기존 정책 쟁점에 더해 천안함 사태를 현 정권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와 전북지사의 경선 일정을 확정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모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경기도 지사 경선은 4월 11일에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여야는 천안함 사태로 주춤했던 선거 준비를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민주당의 일부 지역 경선 일정이 1주일 정도 연기됐고, 한나라당도 서울시장 후보 3명이 경선 연기를 요청하는 등 천안함 사태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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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천안함 사태 속 지방선거 본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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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7 07:01:27
- 수정2010-04-07 08:01:16
<앵커 멘트>
천안함 사태가 인양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가 다시 지방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천안함 사태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면서, 후보자 공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 이후 여야는 선거 관련 행사를 자제하고, 열흘 이상 천안함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지방 선거 전략도 천안함 분위기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무상보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 중심으로 차분하게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며, 선거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선거 준비를 예정대로 진행해 오늘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정하는 등 이달 말까지 후보자 공천을 모두 마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국(한나라당 사무총장) : "경선 지역이 확정되면 확정된 지역의 경선 일자도 내일 중 확정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서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과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기존 정책 쟁점에 더해 천안함 사태를 현 정권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와 전북지사의 경선 일정을 확정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모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경기도 지사 경선은 4월 11일에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여야는 천안함 사태로 주춤했던 선거 준비를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민주당의 일부 지역 경선 일정이 1주일 정도 연기됐고, 한나라당도 서울시장 후보 3명이 경선 연기를 요청하는 등 천안함 사태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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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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