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사업 단절 의미는 아닐 것”

입력 2010.04.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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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사업 당사자인 현대 아산 측은 북한의 급작스런 발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업의 단절은 아닐 거라면서 진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아산 측은 일단 금강산 사업의 '새로운 사업자'를 찾겠다는 북한 측의 발표가 현대아산과의 '합의 파기'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자와 국내, 그리고 해외 금강산 사업을 시작할 것이란 말은 예전에도 했었다는 겁니다.

또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과 어떻게 한다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북한당국의 움직임을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녹취> 현대아산 관계자 : "아직까지는 저희 따로 정리된 게 없고, 저희도 지금 정확하게 먼저 파악하는 게 우선이니까 지금 파악하는 단계예요."

이와 함께 현대 아산의 자산을 동결한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회관과 온천장, 면제점 등 한국 관광공사의 자산이 거론됐다는 겁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측은 자산동결에 관한 소식을 아직 듣지 못했다며 통일부, 현대아산 등과 상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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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아산 “사업 단절 의미는 아닐 것”
    • 입력 2010-04-09 0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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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사업 당사자인 현대 아산 측은 북한의 급작스런 발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업의 단절은 아닐 거라면서 진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아산 측은 일단 금강산 사업의 '새로운 사업자'를 찾겠다는 북한 측의 발표가 현대아산과의 '합의 파기'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자와 국내, 그리고 해외 금강산 사업을 시작할 것이란 말은 예전에도 했었다는 겁니다. 또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과 어떻게 한다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북한당국의 움직임을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녹취> 현대아산 관계자 : "아직까지는 저희 따로 정리된 게 없고, 저희도 지금 정확하게 먼저 파악하는 게 우선이니까 지금 파악하는 단계예요." 이와 함께 현대 아산의 자산을 동결한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회관과 온천장, 면제점 등 한국 관광공사의 자산이 거론됐다는 겁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측은 자산동결에 관한 소식을 아직 듣지 못했다며 통일부, 현대아산 등과 상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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