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페달결함 그만 숨기자’ 이메일 파문
입력 2010.04.09 (07:52)
수정 2010.04.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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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속페달 결함을 이제는 그만 숨기자고 한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이 공개돼 또다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공식 리콜이전에 발송된 것이어서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은폐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요타의 밀러 부사장이 일본의 홍보 책임자에게 보낸 이메일은 ’침묵을 지키는 것은 고객을 보호하는게 아니다.
가속 페달에서 기계적 결함이 증가하는 추세 있다. 이제는 숨기는 것을 끝내야 할 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도요타가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발표하기 닷새전인 지난 1월 16일에 발송된 것입니다.
당시 도요타는 가속페달이 아닌 바닥메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녹취> CNN 방송 :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공개 리콜을 통해 경고하기 전에 이미 급가속문제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도요타가 사실상 가속페달 결함을 오래전에 파악하고도 은폐해왔음을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도요타는 ’리콜 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이미 인정하지 않았느냐’며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미 도요타는 미국에 앞서 유럽에 먼저 가속페달 결함을 알린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정부는 185억원외에 추가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은 도요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가속페달 결함을 이제는 그만 숨기자고 한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이 공개돼 또다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공식 리콜이전에 발송된 것이어서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은폐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요타의 밀러 부사장이 일본의 홍보 책임자에게 보낸 이메일은 ’침묵을 지키는 것은 고객을 보호하는게 아니다.
가속 페달에서 기계적 결함이 증가하는 추세 있다. 이제는 숨기는 것을 끝내야 할 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도요타가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발표하기 닷새전인 지난 1월 16일에 발송된 것입니다.
당시 도요타는 가속페달이 아닌 바닥메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녹취> CNN 방송 :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공개 리콜을 통해 경고하기 전에 이미 급가속문제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도요타가 사실상 가속페달 결함을 오래전에 파악하고도 은폐해왔음을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도요타는 ’리콜 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이미 인정하지 않았느냐’며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미 도요타는 미국에 앞서 유럽에 먼저 가속페달 결함을 알린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정부는 185억원외에 추가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은 도요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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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페달결함 그만 숨기자’ 이메일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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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4-09 08: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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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결함을 이제는 그만 숨기자고 한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이 공개돼 또다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공식 리콜이전에 발송된 것이어서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은폐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요타의 밀러 부사장이 일본의 홍보 책임자에게 보낸 이메일은 ’침묵을 지키는 것은 고객을 보호하는게 아니다.
가속 페달에서 기계적 결함이 증가하는 추세 있다. 이제는 숨기는 것을 끝내야 할 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도요타가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발표하기 닷새전인 지난 1월 16일에 발송된 것입니다.
당시 도요타는 가속페달이 아닌 바닥메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녹취> CNN 방송 :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공개 리콜을 통해 경고하기 전에 이미 급가속문제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도요타가 사실상 가속페달 결함을 오래전에 파악하고도 은폐해왔음을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도요타는 ’리콜 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이미 인정하지 않았느냐’며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미 도요타는 미국에 앞서 유럽에 먼저 가속페달 결함을 알린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정부는 185억원외에 추가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은 도요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가속페달 결함을 이제는 그만 숨기자고 한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이 공개돼 또다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공식 리콜이전에 발송된 것이어서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은폐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요타의 밀러 부사장이 일본의 홍보 책임자에게 보낸 이메일은 ’침묵을 지키는 것은 고객을 보호하는게 아니다.
가속 페달에서 기계적 결함이 증가하는 추세 있다. 이제는 숨기는 것을 끝내야 할 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도요타가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발표하기 닷새전인 지난 1월 16일에 발송된 것입니다.
당시 도요타는 가속페달이 아닌 바닥메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녹취> CNN 방송 :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공개 리콜을 통해 경고하기 전에 이미 급가속문제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도요타가 사실상 가속페달 결함을 오래전에 파악하고도 은폐해왔음을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도요타는 ’리콜 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이미 인정하지 않았느냐’며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미 도요타는 미국에 앞서 유럽에 먼저 가속페달 결함을 알린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정부는 185억원외에 추가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요타 고위임원의 내부 이메일은 도요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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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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