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린이 성폭행…추격전 끝에 범인 검거

입력 2010.07.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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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을 상대로한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특히 30대 성폭행범은 경찰을 피해 고속도로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새벽 4시 반쯤 35살 이 모씨는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11살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했습니다.

이 씨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달아났고, 경찰은 순찰자 7대를 동원해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씨는 시속 백km 이상으로 달리며 도주극을 벌였지만, 30여 분만에 충남 서천군에서 검거됐습니다.

<녹취>강인수(전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경사) : "갓길 넘나들면서 다른 차량과 충돌 위험을 여러번 겪었고..."

이 씨는 옛 애인의 딸이 새벽이면 혼자 있다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습니다.

<녹취> 용의자 이모씨 : "(아들, 딸도 있으신데 왜 그러셨어요?) ……. "

경기도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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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어린이 성폭행…추격전 끝에 범인 검거
    • 입력 2010-07-07 0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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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을 상대로한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특히 30대 성폭행범은 경찰을 피해 고속도로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새벽 4시 반쯤 35살 이 모씨는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11살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했습니다. 이 씨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달아났고, 경찰은 순찰자 7대를 동원해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씨는 시속 백km 이상으로 달리며 도주극을 벌였지만, 30여 분만에 충남 서천군에서 검거됐습니다. <녹취>강인수(전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경사) : "갓길 넘나들면서 다른 차량과 충돌 위험을 여러번 겪었고..." 이 씨는 옛 애인의 딸이 새벽이면 혼자 있다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습니다. <녹취> 용의자 이모씨 : "(아들, 딸도 있으신데 왜 그러셨어요?) ……. " 경기도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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