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거래 수법, 갈수록 첨단·지능화
입력 2010.07.07 (07:51)
수정 2010.07.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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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약을 밀거래하는 수법이 갈수록 첨단화,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첨단 잠수함을 이용해 탐지를 피하고 정글 숲까지 마약을 운반하거나, 월드컵 기간에 줄리메 컵을 복제해 운송하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콰도르의 정글 속에 난데없이 잠수함이 나타났습니다.
마약 운반용으로 제조된 길이 33 미터의 소형 잠수함입니다.
운반책 대여섯 명이 탑승하고 강과 바다를 누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해상에서 적발된 반잠수정과는 달리, 이 잠수함은 잠망경과 에어컨디션,엔진까지 갖춰 물속에서 레이더와 열감지기를 피해 장거리 항해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아이자(에콰도르 마약단속책임자) : "이 잠수함은 10에서 12톤의 마약을 다른 나라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글 속 조선소를 급습해 누가, 어떻게 잠수함을 제조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선 황금빛 월드컵이 적발됐습니다.
높이 36 cm에 무게 11 kg.
겉보기엔 줄리메컵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코카인이 가득 들었습니다.
<인터뷰> 피에드라히타(보고타 마약단속경찰) : "진짜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크기와 무게의 복제품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코카인으로 만든 복제품입니다."
기상천외한 밀거래 수법이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마약을 밀거래하는 수법이 갈수록 첨단화,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첨단 잠수함을 이용해 탐지를 피하고 정글 숲까지 마약을 운반하거나, 월드컵 기간에 줄리메 컵을 복제해 운송하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콰도르의 정글 속에 난데없이 잠수함이 나타났습니다.
마약 운반용으로 제조된 길이 33 미터의 소형 잠수함입니다.
운반책 대여섯 명이 탑승하고 강과 바다를 누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해상에서 적발된 반잠수정과는 달리, 이 잠수함은 잠망경과 에어컨디션,엔진까지 갖춰 물속에서 레이더와 열감지기를 피해 장거리 항해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아이자(에콰도르 마약단속책임자) : "이 잠수함은 10에서 12톤의 마약을 다른 나라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글 속 조선소를 급습해 누가, 어떻게 잠수함을 제조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선 황금빛 월드컵이 적발됐습니다.
높이 36 cm에 무게 11 kg.
겉보기엔 줄리메컵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코카인이 가득 들었습니다.
<인터뷰> 피에드라히타(보고타 마약단속경찰) : "진짜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크기와 무게의 복제품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코카인으로 만든 복제품입니다."
기상천외한 밀거래 수법이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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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7-07 0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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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밀거래하는 수법이 갈수록 첨단화,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첨단 잠수함을 이용해 탐지를 피하고 정글 숲까지 마약을 운반하거나, 월드컵 기간에 줄리메 컵을 복제해 운송하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콰도르의 정글 속에 난데없이 잠수함이 나타났습니다.
마약 운반용으로 제조된 길이 33 미터의 소형 잠수함입니다.
운반책 대여섯 명이 탑승하고 강과 바다를 누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해상에서 적발된 반잠수정과는 달리, 이 잠수함은 잠망경과 에어컨디션,엔진까지 갖춰 물속에서 레이더와 열감지기를 피해 장거리 항해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아이자(에콰도르 마약단속책임자) : "이 잠수함은 10에서 12톤의 마약을 다른 나라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글 속 조선소를 급습해 누가, 어떻게 잠수함을 제조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선 황금빛 월드컵이 적발됐습니다.
높이 36 cm에 무게 11 kg.
겉보기엔 줄리메컵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코카인이 가득 들었습니다.
<인터뷰> 피에드라히타(보고타 마약단속경찰) : "진짜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크기와 무게의 복제품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코카인으로 만든 복제품입니다."
기상천외한 밀거래 수법이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마약을 밀거래하는 수법이 갈수록 첨단화,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첨단 잠수함을 이용해 탐지를 피하고 정글 숲까지 마약을 운반하거나, 월드컵 기간에 줄리메 컵을 복제해 운송하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콰도르의 정글 속에 난데없이 잠수함이 나타났습니다.
마약 운반용으로 제조된 길이 33 미터의 소형 잠수함입니다.
운반책 대여섯 명이 탑승하고 강과 바다를 누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해상에서 적발된 반잠수정과는 달리, 이 잠수함은 잠망경과 에어컨디션,엔진까지 갖춰 물속에서 레이더와 열감지기를 피해 장거리 항해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아이자(에콰도르 마약단속책임자) : "이 잠수함은 10에서 12톤의 마약을 다른 나라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글 속 조선소를 급습해 누가, 어떻게 잠수함을 제조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선 황금빛 월드컵이 적발됐습니다.
높이 36 cm에 무게 11 kg.
겉보기엔 줄리메컵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코카인이 가득 들었습니다.
<인터뷰> 피에드라히타(보고타 마약단속경찰) : "진짜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크기와 무게의 복제품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코카인으로 만든 복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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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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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원 기자 j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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