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례를 치르는 유가족분들. 귀중품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 한 남성이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새벽 4시20분쯤.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병원 장례식장의 분향소를 두리번 거리입니다.
복도 끝 한 분향소로 들어간 남성은 순식간에 가방 하나를 어깨에 맨 채 유유히 복도를 빠져나옵니다.
도난당한 가방에는 부의금과 귀금속 등 5백만원 가량의 금품이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가 이곳 분향소에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올 때까지 1분이 채 안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분향소 안에는 어른 3명과 아이 2명 등 모두 5명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인을 앞둔 새벽, 조문객 맞이에 지친 유족들은 아무도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녹취>윤 모씨(피해 유가족): "눈이라도 마주치면 어떡했겠어요.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장례식장측은 맡기지 않은 귀중품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장례식장 관계자: "24시간 개방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주의하시라고 말씀을 드리죠."
경찰은 CCTV에 잡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장례를 치르는 유가족분들. 귀중품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 한 남성이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새벽 4시20분쯤.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병원 장례식장의 분향소를 두리번 거리입니다.
복도 끝 한 분향소로 들어간 남성은 순식간에 가방 하나를 어깨에 맨 채 유유히 복도를 빠져나옵니다.
도난당한 가방에는 부의금과 귀금속 등 5백만원 가량의 금품이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가 이곳 분향소에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올 때까지 1분이 채 안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분향소 안에는 어른 3명과 아이 2명 등 모두 5명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인을 앞둔 새벽, 조문객 맞이에 지친 유족들은 아무도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녹취>윤 모씨(피해 유가족): "눈이라도 마주치면 어떡했겠어요.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장례식장측은 맡기지 않은 귀중품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장례식장 관계자: "24시간 개방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주의하시라고 말씀을 드리죠."
경찰은 CCTV에 잡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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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들 잠든 사이 장례식장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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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6 06:58:51
<앵커 멘트>
장례를 치르는 유가족분들. 귀중품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 한 남성이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새벽 4시20분쯤.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병원 장례식장의 분향소를 두리번 거리입니다.
복도 끝 한 분향소로 들어간 남성은 순식간에 가방 하나를 어깨에 맨 채 유유히 복도를 빠져나옵니다.
도난당한 가방에는 부의금과 귀금속 등 5백만원 가량의 금품이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가 이곳 분향소에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올 때까지 1분이 채 안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분향소 안에는 어른 3명과 아이 2명 등 모두 5명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인을 앞둔 새벽, 조문객 맞이에 지친 유족들은 아무도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녹취>윤 모씨(피해 유가족): "눈이라도 마주치면 어떡했겠어요.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장례식장측은 맡기지 않은 귀중품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장례식장 관계자: "24시간 개방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주의하시라고 말씀을 드리죠."
경찰은 CCTV에 잡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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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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