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상반기 사상최대의 수출 등으로 대기업들은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박찬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업용 기계를 만드는 한 업체.
한창 기계가 돌고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 군데군데 기계가 서있습니다.
수주가 줄면서 가동률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열 명 가까이 되던 직원도 3명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이광윤: "경기가 좋다는 말은 많이 하는데 우리가 느끼는 거는 딴나라이야기 하는 거 같아요."
바로 옆 기계부품 제작 업체는 사정이 더 어렵습니다.
<인터뷰>조명호(부품제작업체 대표):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적으로 느낄 수는 없고 한 명 데리고 있는데도 기계 50%는 서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의 횡포는 어려운 살림을 더 어렵게 합니다.
대기업으로부터 원료를 사서 또 다른 대기업에게 포장용 비닐을 납품하는 업체.
원자재가격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이중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인터뷰>김용기(하도급업체 관계자): "유화사들한테 치이고 저희가 납품하는 대기업에도 치이고 정말 숨이 막힐 정돕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개 업체는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록적인 흑자행진과 빠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과실은 일부 수출 대기업만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상반기 사상최대의 수출 등으로 대기업들은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박찬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업용 기계를 만드는 한 업체.
한창 기계가 돌고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 군데군데 기계가 서있습니다.
수주가 줄면서 가동률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열 명 가까이 되던 직원도 3명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이광윤: "경기가 좋다는 말은 많이 하는데 우리가 느끼는 거는 딴나라이야기 하는 거 같아요."
바로 옆 기계부품 제작 업체는 사정이 더 어렵습니다.
<인터뷰>조명호(부품제작업체 대표):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적으로 느낄 수는 없고 한 명 데리고 있는데도 기계 50%는 서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의 횡포는 어려운 살림을 더 어렵게 합니다.
대기업으로부터 원료를 사서 또 다른 대기업에게 포장용 비닐을 납품하는 업체.
원자재가격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이중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인터뷰>김용기(하도급업체 관계자): "유화사들한테 치이고 저희가 납품하는 대기업에도 치이고 정말 숨이 막힐 정돕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개 업체는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록적인 흑자행진과 빠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과실은 일부 수출 대기업만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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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대기업은 살판났지만 중소기업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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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7 07:53:16
<앵커 멘트>
상반기 사상최대의 수출 등으로 대기업들은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박찬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업용 기계를 만드는 한 업체.
한창 기계가 돌고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 군데군데 기계가 서있습니다.
수주가 줄면서 가동률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열 명 가까이 되던 직원도 3명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이광윤: "경기가 좋다는 말은 많이 하는데 우리가 느끼는 거는 딴나라이야기 하는 거 같아요."
바로 옆 기계부품 제작 업체는 사정이 더 어렵습니다.
<인터뷰>조명호(부품제작업체 대표):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적으로 느낄 수는 없고 한 명 데리고 있는데도 기계 50%는 서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의 횡포는 어려운 살림을 더 어렵게 합니다.
대기업으로부터 원료를 사서 또 다른 대기업에게 포장용 비닐을 납품하는 업체.
원자재가격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이중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인터뷰>김용기(하도급업체 관계자): "유화사들한테 치이고 저희가 납품하는 대기업에도 치이고 정말 숨이 막힐 정돕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개 업체는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록적인 흑자행진과 빠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과실은 일부 수출 대기업만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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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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