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로 북한지역에서 흘러 오는 임진강 유역과 하류 바닷가 근처여서, 지역 주민들과 피서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의 임진강 지류, 평소에는 물놀이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지뢰수색 작업을 앞두고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주민과 피서객들은 물놀이는 엄두도 못낸 채 물가 근처에 가기조차 불안합니다.
<녹취> "지뢰 폭발이 일어나서 상당히 불안하고, 여기에 떠내려와서 얼마나 있는지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북한제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로 경기 북부의 임진강 유역과 하류 강화도 일대, 하천 지류가 많아 낚시꾼의 왕래가 잦고, 특히 강화도 인근 해수욕장과 섬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강화도에서 모두 10발, 임진강 지역 연천에서 2발이 발견됐고, 어제도 강화도 인근 석모도 등지에서 6발이, 연천 쪽에서 17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휴가철 성업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울상입니다.
하지만 일단 자발적으로 물가 출입을 통제하면서 상황이 빨리 수습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병호 : "임진강 하류쪽 지뢰 내려올 수 있다고 해서 주민 안전 위해 자체적으로 근무서고 있습니다."
잇달은 지뢰 출몰로 휴가철 접경지 피서지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로 북한지역에서 흘러 오는 임진강 유역과 하류 바닷가 근처여서, 지역 주민들과 피서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의 임진강 지류, 평소에는 물놀이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지뢰수색 작업을 앞두고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주민과 피서객들은 물놀이는 엄두도 못낸 채 물가 근처에 가기조차 불안합니다.
<녹취> "지뢰 폭발이 일어나서 상당히 불안하고, 여기에 떠내려와서 얼마나 있는지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북한제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로 경기 북부의 임진강 유역과 하류 강화도 일대, 하천 지류가 많아 낚시꾼의 왕래가 잦고, 특히 강화도 인근 해수욕장과 섬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강화도에서 모두 10발, 임진강 지역 연천에서 2발이 발견됐고, 어제도 강화도 인근 석모도 등지에서 6발이, 연천 쪽에서 17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휴가철 성업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울상입니다.
하지만 일단 자발적으로 물가 출입을 통제하면서 상황이 빨리 수습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병호 : "임진강 하류쪽 지뢰 내려올 수 있다고 해서 주민 안전 위해 자체적으로 근무서고 있습니다."
잇달은 지뢰 출몰로 휴가철 접경지 피서지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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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지뢰 출몰…접경지 주민·피서객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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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2 07:08:27
<앵커 멘트>
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로 북한지역에서 흘러 오는 임진강 유역과 하류 바닷가 근처여서, 지역 주민들과 피서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의 임진강 지류, 평소에는 물놀이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지뢰수색 작업을 앞두고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주민과 피서객들은 물놀이는 엄두도 못낸 채 물가 근처에 가기조차 불안합니다.
<녹취> "지뢰 폭발이 일어나서 상당히 불안하고, 여기에 떠내려와서 얼마나 있는지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북한제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로 경기 북부의 임진강 유역과 하류 강화도 일대, 하천 지류가 많아 낚시꾼의 왕래가 잦고, 특히 강화도 인근 해수욕장과 섬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강화도에서 모두 10발, 임진강 지역 연천에서 2발이 발견됐고, 어제도 강화도 인근 석모도 등지에서 6발이, 연천 쪽에서 17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휴가철 성업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울상입니다.
하지만 일단 자발적으로 물가 출입을 통제하면서 상황이 빨리 수습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병호 : "임진강 하류쪽 지뢰 내려올 수 있다고 해서 주민 안전 위해 자체적으로 근무서고 있습니다."
잇달은 지뢰 출몰로 휴가철 접경지 피서지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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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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