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안갯길 22중 추돌…20여 명 부상

입력 2011.03.01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개 속에 눈까지 내리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해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서진 차량이 뒤엉켜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터널 일대에서 일어난 추돌사곱니다.

대관령 4호 터널에서 차량 5대가 들이받자 뒤따라가던 차 17대가 또 차례로 들이받으면서 모두 22대의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운전자 : "앞에 꽉 차 있었어요.. 하얀 연기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 사고로 20여 명이 다쳐 강릉시내 병원 3곳에 나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부딪친 차량을 견인하는 동안 강릉 방향 두 개 차선이 두시간 가량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동고속도로엔 짙은 안개와 함께 눈까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대관령 근처 도로가 빙판을 이룬데다 안개까지 끼어 뒤따르던 차량이 앞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동고속도로 안갯길 22중 추돌…20여 명 부상
    • 입력 2011-03-01 22:01:12
    뉴스 9
<앵커 멘트> 안개 속에 눈까지 내리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해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서진 차량이 뒤엉켜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터널 일대에서 일어난 추돌사곱니다. 대관령 4호 터널에서 차량 5대가 들이받자 뒤따라가던 차 17대가 또 차례로 들이받으면서 모두 22대의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운전자 : "앞에 꽉 차 있었어요.. 하얀 연기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 사고로 20여 명이 다쳐 강릉시내 병원 3곳에 나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부딪친 차량을 견인하는 동안 강릉 방향 두 개 차선이 두시간 가량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동고속도로엔 짙은 안개와 함께 눈까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대관령 근처 도로가 빙판을 이룬데다 안개까지 끼어 뒤따르던 차량이 앞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