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변현수, ‘키다리’ 동부 사냥 선봉

입력 2011.03.01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엘지의 가드 변현수가 장신 군단인 동부의 높이를 제압했습니다.



엘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동부를 꺾어 자신감까지 얻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천여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엘지는 경기 초반 14대 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동부가 거세게 추격했지만 엘지에는 변현수가 있었습니다.



185cm의 가드 변현수는 동부의 장신 숲을 허물고 잇달아 골밑 득점을 올렸습니다.



2미터가 넘는 벤슨과 김주성, 197cm의 윤호영까지 버틴 동부였지만, 변현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으로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돌파가 여의치 않으면 창의적인 패스로 도움을 올리며 엘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변현수는 16득점 5도움으로 엘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변현수 :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는데 3,1절 뜻깊은 날에 이렇게 홈 관중 앞에서 이겨 기분 너무 좋아요."



올 시즌 1승 4패로 밀렸던 동부와의 경기여서 부담스러웠지만,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엘지는 올 시즌 동부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강을준(감독)



인삼공사를 꺾은 KCC는 4위 동부를 한경기 반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 변현수, ‘키다리’ 동부 사냥 선봉
    • 입력 2011-03-01 22:01:22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엘지의 가드 변현수가 장신 군단인 동부의 높이를 제압했습니다.

엘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동부를 꺾어 자신감까지 얻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천여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엘지는 경기 초반 14대 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동부가 거세게 추격했지만 엘지에는 변현수가 있었습니다.

185cm의 가드 변현수는 동부의 장신 숲을 허물고 잇달아 골밑 득점을 올렸습니다.

2미터가 넘는 벤슨과 김주성, 197cm의 윤호영까지 버틴 동부였지만, 변현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으로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돌파가 여의치 않으면 창의적인 패스로 도움을 올리며 엘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변현수는 16득점 5도움으로 엘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변현수 :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는데 3,1절 뜻깊은 날에 이렇게 홈 관중 앞에서 이겨 기분 너무 좋아요."

올 시즌 1승 4패로 밀렸던 동부와의 경기여서 부담스러웠지만,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엘지는 올 시즌 동부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강을준(감독)

인삼공사를 꺾은 KCC는 4위 동부를 한경기 반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