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기용’ 금리 인상 카드 나오나
입력 2011.03.09 (22:06)
수정 2011.03.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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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내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박찬형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미용실입니다.
미용실 이용 가격을 올린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녹취>미용실 주인(음성변조) : "인건비도 예전같지 않고 그다음에 재료비,공과금이 같이 오르면서 저희들로서도 올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석유제품과 농축수산물에서 시작된 물가상승이 개인서비스 요금 등 다른 품목들로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가와 농수산물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도 3.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물가 상승때문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시중 자금이 은행 등으로 흡수돼 수요가 줄기 때문입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물가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며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회복으로 총수요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서비스 요금까지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연간 가계의 이자부담액은 2조 2천억 원가량 늡니다.
하지만 물가 안정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가 더 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내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박찬형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미용실입니다.
미용실 이용 가격을 올린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녹취>미용실 주인(음성변조) : "인건비도 예전같지 않고 그다음에 재료비,공과금이 같이 오르면서 저희들로서도 올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석유제품과 농축수산물에서 시작된 물가상승이 개인서비스 요금 등 다른 품목들로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가와 농수산물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도 3.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물가 상승때문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시중 자금이 은행 등으로 흡수돼 수요가 줄기 때문입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물가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며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회복으로 총수요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서비스 요금까지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연간 가계의 이자부담액은 2조 2천억 원가량 늡니다.
하지만 물가 안정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가 더 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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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3-11 02:04:21
<앵커 멘트>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내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박찬형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미용실입니다.
미용실 이용 가격을 올린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녹취>미용실 주인(음성변조) : "인건비도 예전같지 않고 그다음에 재료비,공과금이 같이 오르면서 저희들로서도 올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석유제품과 농축수산물에서 시작된 물가상승이 개인서비스 요금 등 다른 품목들로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가와 농수산물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도 3.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물가 상승때문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시중 자금이 은행 등으로 흡수돼 수요가 줄기 때문입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물가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며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회복으로 총수요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서비스 요금까지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연간 가계의 이자부담액은 2조 2천억 원가량 늡니다.
하지만 물가 안정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가 더 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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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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