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슘보다 훨씬 독성이 강해서 악마의 재라고 불리는 플루토늄이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검출됐습니다.
연료봉이 녹아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몸을 파고들어 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일으키는 플루토늄의 공포에 일본이 또 다시 경악하고 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전력이 심야에 긴급 기자회견이 열어 플루토늄 검출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도쿄전력 관계자 : "토양을 분석한 결과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원자로 1호기에서 북쪽으로 500미터 떨어진 곳 등 두 곳에서는1킬로그램당 0.54베크렐, 일본에서 보통 검출되는 양 0.15베크렐의 3.5배 높은 수칩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플루토늄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3호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라늄 연료에서도 가능한 만큼 일본 정부가 본격적인 확인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에다노(日 관방장관) : "이 자체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주변부의 영향이 어떻게 될지 조사에 착수..."
플루토늄은 기존의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 등 과는 달리 독성이 매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세포를 파괴하는 알파선을 방출해 일단 몸 속으로 들어가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대량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과 비교해 위험성이 훨씬 더 큰 플루토늄이 검출되면서 일본 사회의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세슘보다 훨씬 독성이 강해서 악마의 재라고 불리는 플루토늄이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검출됐습니다.
연료봉이 녹아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몸을 파고들어 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일으키는 플루토늄의 공포에 일본이 또 다시 경악하고 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전력이 심야에 긴급 기자회견이 열어 플루토늄 검출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도쿄전력 관계자 : "토양을 분석한 결과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원자로 1호기에서 북쪽으로 500미터 떨어진 곳 등 두 곳에서는1킬로그램당 0.54베크렐, 일본에서 보통 검출되는 양 0.15베크렐의 3.5배 높은 수칩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플루토늄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3호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라늄 연료에서도 가능한 만큼 일본 정부가 본격적인 확인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에다노(日 관방장관) : "이 자체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주변부의 영향이 어떻게 될지 조사에 착수..."
플루토늄은 기존의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 등 과는 달리 독성이 매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세포를 파괴하는 알파선을 방출해 일단 몸 속으로 들어가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대량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과 비교해 위험성이 훨씬 더 큰 플루토늄이 검출되면서 일본 사회의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 주변 ‘플루토늄’ 오염 확인
-
- 입력 2011-03-29 22:09:54
<앵커 멘트>
세슘보다 훨씬 독성이 강해서 악마의 재라고 불리는 플루토늄이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검출됐습니다.
연료봉이 녹아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몸을 파고들어 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일으키는 플루토늄의 공포에 일본이 또 다시 경악하고 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전력이 심야에 긴급 기자회견이 열어 플루토늄 검출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도쿄전력 관계자 : "토양을 분석한 결과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원자로 1호기에서 북쪽으로 500미터 떨어진 곳 등 두 곳에서는1킬로그램당 0.54베크렐, 일본에서 보통 검출되는 양 0.15베크렐의 3.5배 높은 수칩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플루토늄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3호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라늄 연료에서도 가능한 만큼 일본 정부가 본격적인 확인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에다노(日 관방장관) : "이 자체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주변부의 영향이 어떻게 될지 조사에 착수..."
플루토늄은 기존의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 등 과는 달리 독성이 매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세포를 파괴하는 알파선을 방출해 일단 몸 속으로 들어가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대량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과 비교해 위험성이 훨씬 더 큰 플루토늄이 검출되면서 일본 사회의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신강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일본 동북부 강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