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독돼지 가짜 쇠고기 염색만두... 중국의 끝없는 불량 먹을거리 명단에 콩나물, 감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며 총리까지 나섰습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선양시 시장에서 팔리는 콩나물입니다.
겉보기에는 윤기까지 흐르는 멀쩡한 콩나물이지만 사실은 속성재배를 위해 독성 약품으로 키운 '콩나물'입니다.
<인터뷰> 단속공무원 : "농약을 첨가했는데 예를 들면 요산 같은 것입니다. 그중에는 가축에 사용하는 약도 있습니다."
이같은 독성 콩나물이 선양시 유통량의 1/3이나 됩니다.
산둥성 지난에서는 묵은 감자를 유황에 담궈 햇감자로 둔갑시켜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상인 : "유황에 담궜던 감자입니다. 먹으면 인체에 해롭습니다."
이에 앞서 유독 돼지와 첨가제를 바른 가짜 소고기 그리고 염색만두까지.
급기야 원자바오 총리까지 나섰습니다.
이런 식품 부정사건은 " 중국 사회에서 윤리와 신용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준다"고 질타했습니다.
"개선이 없다면 진정한, 그리고 존경받는 강국이 될 수 없다" 고도 역설했습니다.
국가지도자가 직접 유해식품 문제를 국민수준 문제라고 지적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중국내 식품안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유독돼지 가짜 쇠고기 염색만두... 중국의 끝없는 불량 먹을거리 명단에 콩나물, 감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며 총리까지 나섰습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선양시 시장에서 팔리는 콩나물입니다.
겉보기에는 윤기까지 흐르는 멀쩡한 콩나물이지만 사실은 속성재배를 위해 독성 약품으로 키운 '콩나물'입니다.
<인터뷰> 단속공무원 : "농약을 첨가했는데 예를 들면 요산 같은 것입니다. 그중에는 가축에 사용하는 약도 있습니다."
이같은 독성 콩나물이 선양시 유통량의 1/3이나 됩니다.
산둥성 지난에서는 묵은 감자를 유황에 담궈 햇감자로 둔갑시켜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상인 : "유황에 담궜던 감자입니다. 먹으면 인체에 해롭습니다."
이에 앞서 유독 돼지와 첨가제를 바른 가짜 소고기 그리고 염색만두까지.
급기야 원자바오 총리까지 나섰습니다.
이런 식품 부정사건은 " 중국 사회에서 윤리와 신용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준다"고 질타했습니다.
"개선이 없다면 진정한, 그리고 존경받는 강국이 될 수 없다" 고도 역설했습니다.
국가지도자가 직접 유해식품 문제를 국민수준 문제라고 지적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중국내 식품안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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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독성 콩나물’ 적발…총리 도덕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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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9 22:05:05
<앵커 멘트>
유독돼지 가짜 쇠고기 염색만두... 중국의 끝없는 불량 먹을거리 명단에 콩나물, 감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며 총리까지 나섰습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선양시 시장에서 팔리는 콩나물입니다.
겉보기에는 윤기까지 흐르는 멀쩡한 콩나물이지만 사실은 속성재배를 위해 독성 약품으로 키운 '콩나물'입니다.
<인터뷰> 단속공무원 : "농약을 첨가했는데 예를 들면 요산 같은 것입니다. 그중에는 가축에 사용하는 약도 있습니다."
이같은 독성 콩나물이 선양시 유통량의 1/3이나 됩니다.
산둥성 지난에서는 묵은 감자를 유황에 담궈 햇감자로 둔갑시켜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상인 : "유황에 담궜던 감자입니다. 먹으면 인체에 해롭습니다."
이에 앞서 유독 돼지와 첨가제를 바른 가짜 소고기 그리고 염색만두까지.
급기야 원자바오 총리까지 나섰습니다.
이런 식품 부정사건은 " 중국 사회에서 윤리와 신용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준다"고 질타했습니다.
"개선이 없다면 진정한, 그리고 존경받는 강국이 될 수 없다" 고도 역설했습니다.
국가지도자가 직접 유해식품 문제를 국민수준 문제라고 지적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중국내 식품안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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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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