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에 23만 원 짜리 ‘명품 수박’…비결은?

입력 2011.06.16 (08:01) 수정 2011.06.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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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수박 한 통이 경매에서 23만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가의 명품 수박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요?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박 10만 통이 품질을 뽑냅니다.

치열한 경쟁끝에 경매에서 한 통에 23만 5천원에 낙찰된 수박이 명품으로 인정받습니다.

명품수박 재배지입니다.

선명한 무늬에 당도가 보통 수박보다 30% 정도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김종일(수박 재배농민) : "수박이 필요한 여러 미량요소가 있어요. 미량요소도 균형을 안 맞추면 안돼요. 그 균형을 맞춰서 고르게 넣고 재배를 하고.."

재배지가 황토여서 병충해에 강하고, 바닷바람을 맞아 각종 미네랄을 자연적으로 공급받은 것도 명품수박이 되는데 한 몫 했습니다.

여기에 토양선택에서부터 병충해 방제까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고소득 수박을 생산한 것입니다.

<인터뷰>성문호(박사/전북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 "현장에서 진단키트를 통해 분석해서 어떤 바이러스인가를 분류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민에게 말해서 약제방제를 통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게.."

천혜의 자연과 체계적인 기술지도로 탄생하는 명품 과수는 농가소득을 보증할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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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통에 23만 원 짜리 ‘명품 수박’…비결은?
    • 입력 2011-06-16 08:01:00
    • 수정2011-06-16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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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수박 한 통이 경매에서 23만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가의 명품 수박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요?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박 10만 통이 품질을 뽑냅니다. 치열한 경쟁끝에 경매에서 한 통에 23만 5천원에 낙찰된 수박이 명품으로 인정받습니다. 명품수박 재배지입니다. 선명한 무늬에 당도가 보통 수박보다 30% 정도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김종일(수박 재배농민) : "수박이 필요한 여러 미량요소가 있어요. 미량요소도 균형을 안 맞추면 안돼요. 그 균형을 맞춰서 고르게 넣고 재배를 하고.." 재배지가 황토여서 병충해에 강하고, 바닷바람을 맞아 각종 미네랄을 자연적으로 공급받은 것도 명품수박이 되는데 한 몫 했습니다. 여기에 토양선택에서부터 병충해 방제까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고소득 수박을 생산한 것입니다. <인터뷰>성문호(박사/전북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 "현장에서 진단키트를 통해 분석해서 어떤 바이러스인가를 분류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민에게 말해서 약제방제를 통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게.." 천혜의 자연과 체계적인 기술지도로 탄생하는 명품 과수는 농가소득을 보증할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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