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전기료 더 낸다

<앵커 멘트>

주거용 오피스텔에 사는 분들, 집 크기에 따라서 값싼 전기료를 내셨을텐데, 이달부턴 돈을 더 내야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전력공사는 오늘부터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일반용 요금이 아닌 누진제가 있는 주택용 요금을 적용합니다.

오피스텔에 누진제가 적용되면 165.25㎡ 이상의 대형 오피스텔은 월평균 전기료가 5만 원대에서 13만 원대로 배 이상 오르고, 99.15㎡ 이상 165.25㎡ 미만 역시 3만 원대에서 5만 원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소형 오피스텔은 월 평균 요금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주요 대형마트들이 유럽산 식품수입을 늘립니다.

이마트는 한-EU FTA 발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벨기에산 돼지고기를 판매할 계획이고, 파스타도 하반기에 이탈리아와 터키산 판매 물량을 10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도 유럽산 냉동피자 등 수입품을 2배 넘게 늘리고, 롯데마트도 연어와 고등어 등 유럽산 수산물 수입을 늘립니다.

이와함께 주요 대형마트들은 일제히 유럽 와인 판매가격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 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허용 기준치 이하이긴 하지만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활백합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그러나, 국내산 수산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바 없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