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뉴욕이 우리 김치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치 찾는 손님이 많다보니 특급 호텔 요리사들마저 이제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데요.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에서도 초특급으로 꼽히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베테랑 요리사 9명이 보조 주방에 모였습니다.
한국인 요리사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렇게 소금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뿌려요. 알겠죠?"
포기 배추를 가르는 요령부터 김칫소 만들기를 거쳐 잘 버무려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듬뿍 넣은 생마늘과 액젓의 강한 냄새가 아직은 익숙치 않습니다.
<녹취> 패트릭(요리사) : "냄새가 상당히 세네요. 생마늘은 지금껏 맡아 보지 못한 강한 냄새를 풍겨요."
전문 요리사들답게 김치의 발효 과학에 대해서도 강한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녹취> 윌리엄(요리사) : "담근 지 2주일 지나면 김치가 상당히 달라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2주 뒤에 그 냄새를 맡아보고 싶어요."
이들이 김치 배우기에 나선 건 특급 호텔에서도 김치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토니(총주방장) : "요즘 한식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김치 담그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뉴욕의 특급호텔 주방을 가득 메운 김치 냄새는 미국에서 크게 높아진 김치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 뉴욕이 우리 김치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치 찾는 손님이 많다보니 특급 호텔 요리사들마저 이제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데요.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에서도 초특급으로 꼽히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베테랑 요리사 9명이 보조 주방에 모였습니다.
한국인 요리사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렇게 소금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뿌려요. 알겠죠?"
포기 배추를 가르는 요령부터 김칫소 만들기를 거쳐 잘 버무려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듬뿍 넣은 생마늘과 액젓의 강한 냄새가 아직은 익숙치 않습니다.
<녹취> 패트릭(요리사) : "냄새가 상당히 세네요. 생마늘은 지금껏 맡아 보지 못한 강한 냄새를 풍겨요."
전문 요리사들답게 김치의 발효 과학에 대해서도 강한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녹취> 윌리엄(요리사) : "담근 지 2주일 지나면 김치가 상당히 달라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2주 뒤에 그 냄새를 맡아보고 싶어요."
이들이 김치 배우기에 나선 건 특급 호텔에서도 김치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토니(총주방장) : "요즘 한식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김치 담그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뉴욕의 특급호텔 주방을 가득 메운 김치 냄새는 미국에서 크게 높아진 김치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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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에 빠진 뉴욕 특급 호텔 요리사들
-
- 입력 2012-02-05 21:47:40
<앵커 멘트>
미국 뉴욕이 우리 김치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치 찾는 손님이 많다보니 특급 호텔 요리사들마저 이제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데요.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에서도 초특급으로 꼽히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베테랑 요리사 9명이 보조 주방에 모였습니다.
한국인 요리사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렇게 소금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뿌려요. 알겠죠?"
포기 배추를 가르는 요령부터 김칫소 만들기를 거쳐 잘 버무려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듬뿍 넣은 생마늘과 액젓의 강한 냄새가 아직은 익숙치 않습니다.
<녹취> 패트릭(요리사) : "냄새가 상당히 세네요. 생마늘은 지금껏 맡아 보지 못한 강한 냄새를 풍겨요."
전문 요리사들답게 김치의 발효 과학에 대해서도 강한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녹취> 윌리엄(요리사) : "담근 지 2주일 지나면 김치가 상당히 달라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2주 뒤에 그 냄새를 맡아보고 싶어요."
이들이 김치 배우기에 나선 건 특급 호텔에서도 김치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토니(총주방장) : "요즘 한식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김치 담그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뉴욕의 특급호텔 주방을 가득 메운 김치 냄새는 미국에서 크게 높아진 김치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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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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