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손발톱 환자 증가…예방법은?

입력 2012.02.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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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톱이나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가 통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내향성 손발톱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예방법을 박대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굽이 높고 앞은 뾰족한 하이힐, 멋을 내기에는 좋지만 발에는 큰 부담입니다.

결국, 발가락에 탈이 났습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들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이른바 내향성 발톱 증상이 생긴 겁니다.

<인터뷰>심유림(인천시 삼산동) :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가지고 살을 찌르니까 따끔따끔 거리고 그래서 피가 나고..."

내향성 손발톱 환자는 해마다 4.5%가량 늘어 18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10대와 20대 환자 비율이 전체의 41%를 차지합니다.

하이힐이나 군화처럼 발에 부담을 주는 신발을 많이 신기 때문입니다.

방치해 두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됩니다.

<인터뷰>주종환(힘찬병원 정형외과 과장) : "빨갛게 되면서 진물이 나면 세균 감염이 동반이 된 건데요. 상처를 소독받고, 그래도 안 될때는 외과적으로 절제를 해야겠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편안한 신발과 함께 올바른 손발톱 손질이 중요합니다.

발톱의 양 옆은 깊게 깎지 말고 일자로 충분히 남겨 살을 파고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 한 번에 깎기보다 줄을 사용해 다듬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엄지 발톱 염증은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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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향성 손발톱 환자 증가…예방법은?
    • 입력 2012-02-05 2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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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톱이나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가 통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내향성 손발톱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예방법을 박대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굽이 높고 앞은 뾰족한 하이힐, 멋을 내기에는 좋지만 발에는 큰 부담입니다. 결국, 발가락에 탈이 났습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들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이른바 내향성 발톱 증상이 생긴 겁니다. <인터뷰>심유림(인천시 삼산동) :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가지고 살을 찌르니까 따끔따끔 거리고 그래서 피가 나고..." 내향성 손발톱 환자는 해마다 4.5%가량 늘어 18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10대와 20대 환자 비율이 전체의 41%를 차지합니다. 하이힐이나 군화처럼 발에 부담을 주는 신발을 많이 신기 때문입니다. 방치해 두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됩니다. <인터뷰>주종환(힘찬병원 정형외과 과장) : "빨갛게 되면서 진물이 나면 세균 감염이 동반이 된 건데요. 상처를 소독받고, 그래도 안 될때는 외과적으로 절제를 해야겠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편안한 신발과 함께 올바른 손발톱 손질이 중요합니다. 발톱의 양 옆은 깊게 깎지 말고 일자로 충분히 남겨 살을 파고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 한 번에 깎기보다 줄을 사용해 다듬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엄지 발톱 염증은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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