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신기록으로 ‘4번째 정규 우승’

<앵커 멘트>



프로농구 동부가 KT를 꺾고 14연승을 달리며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동부는 역대 최소경기 최단기간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승부처인 3쿼터.



이광재의 3점포를 시작으로 동부의 공격은 불을 뿜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과 윤호영까지 가세해 KT의 내외곽을 휘저었습니다.



최종 스코어 73대60.



동부는 지난해 안방에서 KT에 우승컵을 내준 빚을 되갚으며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각종 진기록도 쏟아졌습니다.



동부는 47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해 역대 최소경기 최단 기간 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4연승을 기록하며 SBS의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동부는 남은 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 정규시즌 최다승과 최고승률 신기록도 작성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