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FTA 발효와 함께 효과는 증대하고 부작용은 줄이는 각종 후속대책들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 ISD 재협의를 위한 태스크 포스도 출범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제품 할인행사가 열리고 있는 대형마트.
미국산 맥주와 과일주스 가격이 20% 가량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정희(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 "가격이 좀 떨어지니까 사는 사람한테 부담이 덜어져서 좋지만 우리나라 농산물도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FTA 관세인하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선 복잡한 수입품 유통 단계를 하루빨리 줄여야 합니다.
<녹취>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관세인하 효과를 수입업자와 유통업자가 아닌 모든 국민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수입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ISD 태스크포스가 1차 회의를 여는 등 후속대책 마련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정부는 태스크 포스에서 ISD 보완대책을 논의한 뒤 FTA 발효 후 90일 이내에 미국과 재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항 삭제보다는 문장을 분명히 하고 범위를 한정하는 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형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SD를 폐기할 경우 당장 한미간에는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겠지만 한중 FTA를 비롯한 다른 FTA에서 오히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발효된 한미 FTA.
효과는 키우고 피해는 줄이기 위한 정교한 후속대책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한미 FTA 발효와 함께 효과는 증대하고 부작용은 줄이는 각종 후속대책들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 ISD 재협의를 위한 태스크 포스도 출범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제품 할인행사가 열리고 있는 대형마트.
미국산 맥주와 과일주스 가격이 20% 가량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정희(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 "가격이 좀 떨어지니까 사는 사람한테 부담이 덜어져서 좋지만 우리나라 농산물도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FTA 관세인하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선 복잡한 수입품 유통 단계를 하루빨리 줄여야 합니다.
<녹취>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관세인하 효과를 수입업자와 유통업자가 아닌 모든 국민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수입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ISD 태스크포스가 1차 회의를 여는 등 후속대책 마련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정부는 태스크 포스에서 ISD 보완대책을 논의한 뒤 FTA 발효 후 90일 이내에 미국과 재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항 삭제보다는 문장을 분명히 하고 범위를 한정하는 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형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SD를 폐기할 경우 당장 한미간에는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겠지만 한중 FTA를 비롯한 다른 FTA에서 오히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발효된 한미 FTA.
효과는 키우고 피해는 줄이기 위한 정교한 후속대책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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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ISD 재협의 TF 출범…대책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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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6 22:00:23
<앵커 멘트>
한미 FTA 발효와 함께 효과는 증대하고 부작용은 줄이는 각종 후속대책들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 ISD 재협의를 위한 태스크 포스도 출범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제품 할인행사가 열리고 있는 대형마트.
미국산 맥주와 과일주스 가격이 20% 가량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정희(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 "가격이 좀 떨어지니까 사는 사람한테 부담이 덜어져서 좋지만 우리나라 농산물도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FTA 관세인하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선 복잡한 수입품 유통 단계를 하루빨리 줄여야 합니다.
<녹취>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관세인하 효과를 수입업자와 유통업자가 아닌 모든 국민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수입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ISD 태스크포스가 1차 회의를 여는 등 후속대책 마련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정부는 태스크 포스에서 ISD 보완대책을 논의한 뒤 FTA 발효 후 90일 이내에 미국과 재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항 삭제보다는 문장을 분명히 하고 범위를 한정하는 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형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ISD를 폐기할 경우 당장 한미간에는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겠지만 한중 FTA를 비롯한 다른 FTA에서 오히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발효된 한미 FTA.
효과는 키우고 피해는 줄이기 위한 정교한 후속대책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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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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