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때 아닌 폭우 탓에 제주에선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가 잠겼고,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는 폭우에 마을 안길이 순식간에 잠깁니다.
불어난 물에 운전자들은 옴짝달싹 못합니다.
119 구조 밧줄에 매달려 가까스로 도로를 건넙니다.
<현장음> "더 당겨, 더 당겨"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차 6대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 곳곳에서 차량 9대가 고립돼, 3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위에 균열이 생겨,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들이 도로 위로 굴러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안전망을 뚫고 도로로 떨어졌지만 지나가던 차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풍랑특보까지 발효되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관광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세(서울 송파구):"제주도 여행와서 한라산도 등산하고 오후에 배타고 나가려 했는데, 기상악화로 집에도 못가게 됐네요."
강풍과 호우 특보 속에 전남 해안 대부분 지역에 백 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렸고, 풍랑특보로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하는 45개 항로 여객선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때 아닌 폭우 탓에 제주에선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가 잠겼고,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는 폭우에 마을 안길이 순식간에 잠깁니다.
불어난 물에 운전자들은 옴짝달싹 못합니다.
119 구조 밧줄에 매달려 가까스로 도로를 건넙니다.
<현장음> "더 당겨, 더 당겨"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차 6대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 곳곳에서 차량 9대가 고립돼, 3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위에 균열이 생겨,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들이 도로 위로 굴러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안전망을 뚫고 도로로 떨어졌지만 지나가던 차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풍랑특보까지 발효되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관광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세(서울 송파구):"제주도 여행와서 한라산도 등산하고 오후에 배타고 나가려 했는데, 기상악화로 집에도 못가게 됐네요."
강풍과 호우 특보 속에 전남 해안 대부분 지역에 백 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렸고, 풍랑특보로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하는 45개 항로 여객선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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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고립 비 피해 속출…바닷길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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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21 21:40:18
<앵커 멘트>
때 아닌 폭우 탓에 제주에선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가 잠겼고,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는 폭우에 마을 안길이 순식간에 잠깁니다.
불어난 물에 운전자들은 옴짝달싹 못합니다.
119 구조 밧줄에 매달려 가까스로 도로를 건넙니다.
<현장음> "더 당겨, 더 당겨"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차 6대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 곳곳에서 차량 9대가 고립돼, 3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위에 균열이 생겨,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들이 도로 위로 굴러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안전망을 뚫고 도로로 떨어졌지만 지나가던 차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풍랑특보까지 발효되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관광객 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세(서울 송파구):"제주도 여행와서 한라산도 등산하고 오후에 배타고 나가려 했는데, 기상악화로 집에도 못가게 됐네요."
강풍과 호우 특보 속에 전남 해안 대부분 지역에 백 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렸고, 풍랑특보로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하는 45개 항로 여객선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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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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