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세계 놀랄 런던 D-30, 세기의 명승부 예고

입력 2012.06.27 (22:03) 수정 2012.06.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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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스포츠 축제..



런던 하계 올림픽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 도시 런던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번대회 개막식은 세익스피어와 비틀즈로 대표되는 영국 문화의 깊이를 담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타워 브리지’등 런던의 명소, 곳곳이 올림픽 상징으로 장식됩니다.



매혹의 도시, 런던은 빠르게 올림픽 분위기로 채색되고 있습니다.



<녹취> "웰컴 투 U.K!"



올림픽의 성화도 주요 도시를 돌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화를 보니까 개막식 내용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기대됩니다."



이번대회 개막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 스티비 윈더를 앞세워 미국 대중 문화의 저력을, 2004년 아테네는 1회 대회 개최국 그리스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은 아시아 문화의 힘을 장엄하게 표현했습니다.



세익스피어와 비틀즈를 낳은 영국도 상상이상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영국’을 주제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만든 대니 보일이 총 감독을 맞고,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조직위 경기장 담당 :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위해, 자세한 것은 극비입니다"



영국의 모든 것을 개막식에 담겠다는 런던의 야침찬 계획이 공개될 순간을 전세계 10억명의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2만 여명이 참가해 약 488억원을 들여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 대회 3회 연속 10위 권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시나리오를 박수현 기자가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태권도의 힘찬 발차기 처럼..



우리선수단은 런던에서 최선의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은 초반부터 총력전 입니다.



개막 이틀째 사격의 진종오, 남자 양궁 단체전, 펜싱 남현희가 출전합니다.



여기에 자유형 400미터에 출전하는 박태환까지..



우리 선수단의 성패가 이날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반 승부처는 8월 5일입니다.



남자 배드민턴 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조, 역도 장미란,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이 예상됩니다.



유종의 미는 투기 종목이 책임 집니다.



태권도와 복싱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보태면 목표 달성이 가능합니다.



우리 선수단 이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



메달의 산실인 태릉선수촌을 정현숙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릉선수촌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국가대표들의 기합소리엔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밤 9시가 넘는 시간까지 숙소 옥상에서 체력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D-30의 새벽이 밝아오고 음악소리와 함께 태릉선수촌이 다시 깨어납니다.



힘겹게 눈을 비비며 저마다의 꿈을 안고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녹취> 이대훈 :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어로빅과 달리기는 기본, 불암산을 오르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새벽운동이 끝나면 종목별로 보통 하루 두 차례의 기술훈련을 소화합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진수성찬도 지옥훈련 앞에서는 마다하고 싶어질때도 있습니다.



<인터뷰> "훈련하고 나면 솔직히 입맛이 없어요. 그래도 야채위주로 먹고 있어요"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런던에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는 국가대표들의 꿈도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스포츠 축제답게 최고의 월드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100m를 9초 4에 뛰겠다는 볼트, 수영 황제 펠프스와 박태환 등 스타들이 펼칠 세기의 명승부를 정충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세개의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딴 볼트는 런던에서 남자 100m 9초4대 기록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약물 징계에서 풀린 게이틀린의 부활은 독주하던 볼트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은 격차가 크지만 올해 기록은 0.04초 차이에 불과합니다.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금메달 14개를 딴 수영 황제 펠프스,



20개까지 돌파한다면 전무후무한 전설로 기록될 것입니다.



단거리인 200m부터 400m, 수영의 마라톤인 1,500m까지 3종목을 석권한다면 박태환이 새로운 황제로 등극합니다.



<인터뷰> 박태환(선수) : "런던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베컴이 사상 최초 영국 단일팀의 와일드카드로 나서는 축구.



코비와 르브론, 나달과 조코비치가 출전하는 농구와 테니스.



손연재가 출전해 메달을 꿈꾸는 ’요정들의 경연’ 리듬체조도 관심이 뜨거운 종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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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뉴스] 세계 놀랄 런던 D-30, 세기의 명승부 예고
    • 입력 2012-06-27 22:03:11
    • 수정2012-06-27 2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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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축제..

런던 하계 올림픽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 도시 런던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번대회 개막식은 세익스피어와 비틀즈로 대표되는 영국 문화의 깊이를 담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타워 브리지’등 런던의 명소, 곳곳이 올림픽 상징으로 장식됩니다.

매혹의 도시, 런던은 빠르게 올림픽 분위기로 채색되고 있습니다.

<녹취> "웰컴 투 U.K!"

올림픽의 성화도 주요 도시를 돌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화를 보니까 개막식 내용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기대됩니다."

이번대회 개막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 스티비 윈더를 앞세워 미국 대중 문화의 저력을, 2004년 아테네는 1회 대회 개최국 그리스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은 아시아 문화의 힘을 장엄하게 표현했습니다.

세익스피어와 비틀즈를 낳은 영국도 상상이상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영국’을 주제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만든 대니 보일이 총 감독을 맞고,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조직위 경기장 담당 :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위해, 자세한 것은 극비입니다"

영국의 모든 것을 개막식에 담겠다는 런던의 야침찬 계획이 공개될 순간을 전세계 10억명의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2만 여명이 참가해 약 488억원을 들여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 대회 3회 연속 10위 권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시나리오를 박수현 기자가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태권도의 힘찬 발차기 처럼..

우리선수단은 런던에서 최선의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은 초반부터 총력전 입니다.

개막 이틀째 사격의 진종오, 남자 양궁 단체전, 펜싱 남현희가 출전합니다.

여기에 자유형 400미터에 출전하는 박태환까지..

우리 선수단의 성패가 이날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반 승부처는 8월 5일입니다.

남자 배드민턴 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조, 역도 장미란,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이 예상됩니다.

유종의 미는 투기 종목이 책임 집니다.

태권도와 복싱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보태면 목표 달성이 가능합니다.

우리 선수단 이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

메달의 산실인 태릉선수촌을 정현숙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릉선수촌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국가대표들의 기합소리엔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밤 9시가 넘는 시간까지 숙소 옥상에서 체력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D-30의 새벽이 밝아오고 음악소리와 함께 태릉선수촌이 다시 깨어납니다.

힘겹게 눈을 비비며 저마다의 꿈을 안고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녹취> 이대훈 :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어로빅과 달리기는 기본, 불암산을 오르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새벽운동이 끝나면 종목별로 보통 하루 두 차례의 기술훈련을 소화합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진수성찬도 지옥훈련 앞에서는 마다하고 싶어질때도 있습니다.

<인터뷰> "훈련하고 나면 솔직히 입맛이 없어요. 그래도 야채위주로 먹고 있어요"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런던에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는 국가대표들의 꿈도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스포츠 축제답게 최고의 월드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100m를 9초 4에 뛰겠다는 볼트, 수영 황제 펠프스와 박태환 등 스타들이 펼칠 세기의 명승부를 정충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세개의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딴 볼트는 런던에서 남자 100m 9초4대 기록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약물 징계에서 풀린 게이틀린의 부활은 독주하던 볼트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은 격차가 크지만 올해 기록은 0.04초 차이에 불과합니다.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금메달 14개를 딴 수영 황제 펠프스,

20개까지 돌파한다면 전무후무한 전설로 기록될 것입니다.

단거리인 200m부터 400m, 수영의 마라톤인 1,500m까지 3종목을 석권한다면 박태환이 새로운 황제로 등극합니다.

<인터뷰> 박태환(선수) : "런던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베컴이 사상 최초 영국 단일팀의 와일드카드로 나서는 축구.

코비와 르브론, 나달과 조코비치가 출전하는 농구와 테니스.

손연재가 출전해 메달을 꿈꾸는 ’요정들의 경연’ 리듬체조도 관심이 뜨거운 종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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