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8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급발진인지 아니면 운전자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던 것인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건물 벽을 들이받은 채 서있습니다.
차 바퀴는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앞뒤로 맹렬하게 돌아갑니다.
<녹취> "사람이 있대? 유리를 깨야 되겠다."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차문을 열려는 순간. 차는 갑자기 뒤로 내달려 8차로를 가로지릅니다.
<인터뷰> 김서영(사고 목격자) : "문도 안 열리고 소화기로 이렇게 했더니 문도 안 깨지고 그러다가 문 여는 순간에 갑자기 뒤로 가더니 저쪽으로 차가 박혀버렸거든요."
<녹취> "깜짝이야! 어머, 어머나, 어머나."
자동차는 도로 위 차량 사이를 가까스로 스쳐지나갔지만 운전자 60살 오모 씨는 숨졌습니다.
유턴 중에 건물로 돌진해 멈춰섰던 자동차가 갑자기 뒤로 튕겨져나간 겁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바퀴가 앞뒤로 돌아가는 것 등을 봤을 때 급발진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수사를 의뢰하고, 사고 직전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고려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8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급발진인지 아니면 운전자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던 것인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건물 벽을 들이받은 채 서있습니다.
차 바퀴는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앞뒤로 맹렬하게 돌아갑니다.
<녹취> "사람이 있대? 유리를 깨야 되겠다."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차문을 열려는 순간. 차는 갑자기 뒤로 내달려 8차로를 가로지릅니다.
<인터뷰> 김서영(사고 목격자) : "문도 안 열리고 소화기로 이렇게 했더니 문도 안 깨지고 그러다가 문 여는 순간에 갑자기 뒤로 가더니 저쪽으로 차가 박혀버렸거든요."
<녹취> "깜짝이야! 어머, 어머나, 어머나."
자동차는 도로 위 차량 사이를 가까스로 스쳐지나갔지만 운전자 60살 오모 씨는 숨졌습니다.
유턴 중에 건물로 돌진해 멈춰섰던 자동차가 갑자기 뒤로 튕겨져나간 겁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바퀴가 앞뒤로 돌아가는 것 등을 봤을 때 급발진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수사를 의뢰하고, 사고 직전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고려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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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제차 후진 사고로 운전자 사망…급발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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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4 22:01:17
<앵커 멘트>
8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급발진인지 아니면 운전자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던 것인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건물 벽을 들이받은 채 서있습니다.
차 바퀴는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앞뒤로 맹렬하게 돌아갑니다.
<녹취> "사람이 있대? 유리를 깨야 되겠다."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차문을 열려는 순간. 차는 갑자기 뒤로 내달려 8차로를 가로지릅니다.
<인터뷰> 김서영(사고 목격자) : "문도 안 열리고 소화기로 이렇게 했더니 문도 안 깨지고 그러다가 문 여는 순간에 갑자기 뒤로 가더니 저쪽으로 차가 박혀버렸거든요."
<녹취> "깜짝이야! 어머, 어머나, 어머나."
자동차는 도로 위 차량 사이를 가까스로 스쳐지나갔지만 운전자 60살 오모 씨는 숨졌습니다.
유턴 중에 건물로 돌진해 멈춰섰던 자동차가 갑자기 뒤로 튕겨져나간 겁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바퀴가 앞뒤로 돌아가는 것 등을 봤을 때 급발진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수사를 의뢰하고, 사고 직전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고려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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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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