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계속해서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한구 원내대표와 진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민 여러분들께서 갈망하시던 쇄신국회의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부결로 원내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했고 당과 박근혜 경선후보에게 부담을 최소화시켜주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는 쇄신 작업에 제동이 걸려 대선 가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제 식구 감싸기 때문에 국민을 배신했다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녹취> 이언주(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여당은 무죄이고 야당은 유죄인가. 자신의 특권은 누리고 남의 특권만 내려놓는 것이 새누리당의 쇄신인가..."
특히 박근혜 의원의 원칙과 소신이 바닥에 드러났다며 박근혜 경선후보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이라는 돌발 변수가 여당의 권력 지형은 물론 여야 대선주자들의 전략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계속해서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한구 원내대표와 진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민 여러분들께서 갈망하시던 쇄신국회의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부결로 원내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했고 당과 박근혜 경선후보에게 부담을 최소화시켜주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는 쇄신 작업에 제동이 걸려 대선 가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제 식구 감싸기 때문에 국민을 배신했다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녹취> 이언주(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여당은 무죄이고 야당은 유죄인가. 자신의 특권은 누리고 남의 특권만 내려놓는 것이 새누리당의 쇄신인가..."
특히 박근혜 의원의 원칙과 소신이 바닥에 드러났다며 박근혜 경선후보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이라는 돌발 변수가 여당의 권력 지형은 물론 여야 대선주자들의 전략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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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원내지도부, 부결 책임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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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1 22:00:20
<앵커 멘트>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계속해서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한구 원내대표와 진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민 여러분들께서 갈망하시던 쇄신국회의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부결로 원내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했고 당과 박근혜 경선후보에게 부담을 최소화시켜주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는 쇄신 작업에 제동이 걸려 대선 가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제 식구 감싸기 때문에 국민을 배신했다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녹취> 이언주(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여당은 무죄이고 야당은 유죄인가. 자신의 특권은 누리고 남의 특권만 내려놓는 것이 새누리당의 쇄신인가..."
특히 박근혜 의원의 원칙과 소신이 바닥에 드러났다며 박근혜 경선후보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이라는 돌발 변수가 여당의 권력 지형은 물론 여야 대선주자들의 전략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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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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