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는 현병철 국가 인권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의혹이 쏟아졌던 청문 현장을 임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현병철 후보자의 논문 표절과 부동산 투기,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통합당 의원) : "유형도 타인 논문 훔치기, 그리고 자기 논문 베끼기, 짜깁기 등 표절 백화점이었는데요."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의원) : "인사청문회 대상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사법처리 대상자입니다."
용산 참사 등 인권 현안을 애써 축소해 왔다는 비판과 탈북자와 가족의 실명을 공개해 오히려 북한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시선도 곱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의원) : "간담회에서는 깜둥이라는 표현을 했다는거죠. 몽골 학생들 앞에서는 야만족이라는 표현을 했죠."
<녹취> 김기선(새누리당 의원) : "(아들이) 100kg 이던 체중이 1년만에 13kg 이 늘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았습니다."
현 후보자는 논문표절 의혹은 2004년 기준이 정립되기 전 작성된 것이고, 아들은 어릴 때부터 과체중, 업무추진비도 개인적으로 쓴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현병철 (이철우 질문 때) : "정말 정말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리는데 한번도 양심에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은 현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태세고, 새누리당은 고심 중입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대법관 후보자 4명은 김병화 후보자 자진사퇴 여부를 놓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현병철 국가 인권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의혹이 쏟아졌던 청문 현장을 임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현병철 후보자의 논문 표절과 부동산 투기,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통합당 의원) : "유형도 타인 논문 훔치기, 그리고 자기 논문 베끼기, 짜깁기 등 표절 백화점이었는데요."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의원) : "인사청문회 대상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사법처리 대상자입니다."
용산 참사 등 인권 현안을 애써 축소해 왔다는 비판과 탈북자와 가족의 실명을 공개해 오히려 북한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시선도 곱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의원) : "간담회에서는 깜둥이라는 표현을 했다는거죠. 몽골 학생들 앞에서는 야만족이라는 표현을 했죠."
<녹취> 김기선(새누리당 의원) : "(아들이) 100kg 이던 체중이 1년만에 13kg 이 늘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았습니다."
현 후보자는 논문표절 의혹은 2004년 기준이 정립되기 전 작성된 것이고, 아들은 어릴 때부터 과체중, 업무추진비도 개인적으로 쓴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현병철 (이철우 질문 때) : "정말 정말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리는데 한번도 양심에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은 현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태세고, 새누리당은 고심 중입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대법관 후보자 4명은 김병화 후보자 자진사퇴 여부를 놓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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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병철 후보자 인사청문회…각종 의혹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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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6 22:01:43
<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는 현병철 국가 인권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의혹이 쏟아졌던 청문 현장을 임세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현병철 후보자의 논문 표절과 부동산 투기,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통합당 의원) : "유형도 타인 논문 훔치기, 그리고 자기 논문 베끼기, 짜깁기 등 표절 백화점이었는데요."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의원) : "인사청문회 대상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사법처리 대상자입니다."
용산 참사 등 인권 현안을 애써 축소해 왔다는 비판과 탈북자와 가족의 실명을 공개해 오히려 북한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시선도 곱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의원) : "간담회에서는 깜둥이라는 표현을 했다는거죠. 몽골 학생들 앞에서는 야만족이라는 표현을 했죠."
<녹취> 김기선(새누리당 의원) : "(아들이) 100kg 이던 체중이 1년만에 13kg 이 늘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았습니다."
현 후보자는 논문표절 의혹은 2004년 기준이 정립되기 전 작성된 것이고, 아들은 어릴 때부터 과체중, 업무추진비도 개인적으로 쓴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현병철 (이철우 질문 때) : "정말 정말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리는데 한번도 양심에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은 현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태세고, 새누리당은 고심 중입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대법관 후보자 4명은 김병화 후보자 자진사퇴 여부를 놓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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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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