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전과 충남지역의 상당수 시.군.구의회에서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금품 살포와 폭력 사태 등 각종 파문이 번지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유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싸움판에서나 나올 법한 막말과 거친 몸싸움.
대전 중구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나온 모습입니다.
<녹취> 대전 중구의회 의원 : "×××없는 ○○○. 저게 사람이야?"
충남 논산시의회에서는 의장 선출과정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됐고 대전 유성구 의회에서는 지난달 말 선출된 의장을 의원들이 불신임하고 새 의장을 뽑자 불신임당한 의장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법정다툼이 벌어질 상황입니다.
<인터뷰> 윤종일(대전 유성구의회 의장) : "의회 내부의 일을 법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그것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기초의회 폐지론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스스로 제 살 깎기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창기(대전참여연대 사무국장) : "정부의 행정구역개편으로 인한 기초의회 폐지론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 아니냐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전시당이 수습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대전시당은 진상특위를 구성해 출당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후반기 기초의회 원구성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의 상당수 시.군.구의회에서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금품 살포와 폭력 사태 등 각종 파문이 번지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유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싸움판에서나 나올 법한 막말과 거친 몸싸움.
대전 중구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나온 모습입니다.
<녹취> 대전 중구의회 의원 : "×××없는 ○○○. 저게 사람이야?"
충남 논산시의회에서는 의장 선출과정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됐고 대전 유성구 의회에서는 지난달 말 선출된 의장을 의원들이 불신임하고 새 의장을 뽑자 불신임당한 의장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법정다툼이 벌어질 상황입니다.
<인터뷰> 윤종일(대전 유성구의회 의장) : "의회 내부의 일을 법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그것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기초의회 폐지론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스스로 제 살 깎기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창기(대전참여연대 사무국장) : "정부의 행정구역개편으로 인한 기초의회 폐지론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 아니냐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전시당이 수습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대전시당은 진상특위를 구성해 출당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후반기 기초의회 원구성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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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품 살포·폭력 사태’ 막 나가는 기초의회
-
- 입력 2012-07-16 22:01:44
<앵커 멘트>
대전과 충남지역의 상당수 시.군.구의회에서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금품 살포와 폭력 사태 등 각종 파문이 번지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유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싸움판에서나 나올 법한 막말과 거친 몸싸움.
대전 중구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나온 모습입니다.
<녹취> 대전 중구의회 의원 : "×××없는 ○○○. 저게 사람이야?"
충남 논산시의회에서는 의장 선출과정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됐고 대전 유성구 의회에서는 지난달 말 선출된 의장을 의원들이 불신임하고 새 의장을 뽑자 불신임당한 의장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법정다툼이 벌어질 상황입니다.
<인터뷰> 윤종일(대전 유성구의회 의장) : "의회 내부의 일을 법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그것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기초의회 폐지론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스스로 제 살 깎기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창기(대전참여연대 사무국장) : "정부의 행정구역개편으로 인한 기초의회 폐지론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 아니냐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전시당이 수습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대전시당은 진상특위를 구성해 출당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후반기 기초의회 원구성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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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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