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사회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압박에 배후가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스트 이사회를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서남표 총장은, 자진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서남표(카이스트 총장) : "지난 6년간 카이스트의 어려움을 같이 헤쳐왔는데 효용가치가 다 했으니 떠나라고 한다면 그것은 야박한 일입니다."
서 총장은 또 2010년 연임이후 오명 이사장으로부터 사퇴압박을 계속 받아왔으며 퇴진압박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남표(카이스트 총장) : "왜 카이스트를 완전히 이해도 하기 전에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는 아마 오명 이사장이 대답하셔야 할 겁니다."
카이스트 개혁은 지속되어야하며 해임당할 경우 민사소송으로 맞설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서남표 총장님, 저희도 듣고 싶습니다."
카이스트 학생회는 그러나 서 총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교수협의회도 영어수업 전면도입 등 서 총장이 펴온 정책이 일방적이었다며 퇴진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경종민(카이스트 교수협의회장) : "이미 자격을 잃었고 신뢰가 없기 때문에 총장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합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서 총장의 소통노력이 부족하고 학내 여론도 악화됐다며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계약해지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사회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압박에 배후가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스트 이사회를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서남표 총장은, 자진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서남표(카이스트 총장) : "지난 6년간 카이스트의 어려움을 같이 헤쳐왔는데 효용가치가 다 했으니 떠나라고 한다면 그것은 야박한 일입니다."
서 총장은 또 2010년 연임이후 오명 이사장으로부터 사퇴압박을 계속 받아왔으며 퇴진압박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남표(카이스트 총장) : "왜 카이스트를 완전히 이해도 하기 전에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는 아마 오명 이사장이 대답하셔야 할 겁니다."
카이스트 개혁은 지속되어야하며 해임당할 경우 민사소송으로 맞설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서남표 총장님, 저희도 듣고 싶습니다."
카이스트 학생회는 그러나 서 총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교수협의회도 영어수업 전면도입 등 서 총장이 펴온 정책이 일방적이었다며 퇴진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경종민(카이스트 교수협의회장) : "이미 자격을 잃었고 신뢰가 없기 때문에 총장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합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서 총장의 소통노력이 부족하고 학내 여론도 악화됐다며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계약해지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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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 “자진 사퇴 안 한다”
-
- 입력 2012-07-16 22:01:45
<앵커 멘트>
이사회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압박에 배후가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이스트 이사회를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서남표 총장은, 자진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서남표(카이스트 총장) : "지난 6년간 카이스트의 어려움을 같이 헤쳐왔는데 효용가치가 다 했으니 떠나라고 한다면 그것은 야박한 일입니다."
서 총장은 또 2010년 연임이후 오명 이사장으로부터 사퇴압박을 계속 받아왔으며 퇴진압박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남표(카이스트 총장) : "왜 카이스트를 완전히 이해도 하기 전에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는 아마 오명 이사장이 대답하셔야 할 겁니다."
카이스트 개혁은 지속되어야하며 해임당할 경우 민사소송으로 맞설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서남표 총장님, 저희도 듣고 싶습니다."
카이스트 학생회는 그러나 서 총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교수협의회도 영어수업 전면도입 등 서 총장이 펴온 정책이 일방적이었다며 퇴진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경종민(카이스트 교수협의회장) : "이미 자격을 잃었고 신뢰가 없기 때문에 총장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합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서 총장의 소통노력이 부족하고 학내 여론도 악화됐다며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계약해지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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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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