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일 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지루한 강연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런 선입견을 깨뜨리는 '통일 콘서트'가 미국에서 열려 현지 동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건너온 피아니스트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자신이 경험한 북한 얘기를 구수하게 털어놓습니다.
<녹취> 김철웅(탈북 피아니스트) : "그런 걸 보면서 뭔 생각을 하냐, 뭐 옆에서 이런 말들을 합니다. 쟤네들 못산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옷을 잘입고 왜 저렇게 쪘냐"
남과 북의 언어 차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동영상이 등장하고, 자신에게 통일은 어떤 의미인지, 관객들의 재치있는 답변이 쏟아집니다.
<녹취> 신은숙(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 : "나에게 통일이란, 한 여름날의 소나기이다. 굉장히 멋지죠. 시의 한 구절이네요"
음악과 대담, 참여가 어우러진 통일 이야기는 미주 동포, 특히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박 진(동포 대학생) : "가벼운 토크와 같이, 마치 부모님이 얘기해주시는 듯 해서 좀 더 친숙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기철(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 "이 동포 사회에서 남북 문제 그리고 또 통일에 관한 문제가 자연스럽게, 많이 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는 계기가 꼭 됐으면 합니다"
민주평통은 우리 말에 서툰 동포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통일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통일 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지루한 강연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런 선입견을 깨뜨리는 '통일 콘서트'가 미국에서 열려 현지 동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건너온 피아니스트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자신이 경험한 북한 얘기를 구수하게 털어놓습니다.
<녹취> 김철웅(탈북 피아니스트) : "그런 걸 보면서 뭔 생각을 하냐, 뭐 옆에서 이런 말들을 합니다. 쟤네들 못산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옷을 잘입고 왜 저렇게 쪘냐"
남과 북의 언어 차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동영상이 등장하고, 자신에게 통일은 어떤 의미인지, 관객들의 재치있는 답변이 쏟아집니다.
<녹취> 신은숙(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 : "나에게 통일이란, 한 여름날의 소나기이다. 굉장히 멋지죠. 시의 한 구절이네요"
음악과 대담, 참여가 어우러진 통일 이야기는 미주 동포, 특히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박 진(동포 대학생) : "가벼운 토크와 같이, 마치 부모님이 얘기해주시는 듯 해서 좀 더 친숙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기철(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 "이 동포 사회에서 남북 문제 그리고 또 통일에 관한 문제가 자연스럽게, 많이 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는 계기가 꼭 됐으면 합니다"
민주평통은 우리 말에 서툰 동포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통일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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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통일 교육, ‘통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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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1 07:26:03
<앵커 멘트>
통일 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지루한 강연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런 선입견을 깨뜨리는 '통일 콘서트'가 미국에서 열려 현지 동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건너온 피아니스트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자신이 경험한 북한 얘기를 구수하게 털어놓습니다.
<녹취> 김철웅(탈북 피아니스트) : "그런 걸 보면서 뭔 생각을 하냐, 뭐 옆에서 이런 말들을 합니다. 쟤네들 못산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옷을 잘입고 왜 저렇게 쪘냐"
남과 북의 언어 차이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동영상이 등장하고, 자신에게 통일은 어떤 의미인지, 관객들의 재치있는 답변이 쏟아집니다.
<녹취> 신은숙(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 : "나에게 통일이란, 한 여름날의 소나기이다. 굉장히 멋지죠. 시의 한 구절이네요"
음악과 대담, 참여가 어우러진 통일 이야기는 미주 동포, 특히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박 진(동포 대학생) : "가벼운 토크와 같이, 마치 부모님이 얘기해주시는 듯 해서 좀 더 친숙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기철(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 "이 동포 사회에서 남북 문제 그리고 또 통일에 관한 문제가 자연스럽게, 많이 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는 계기가 꼭 됐으면 합니다"
민주평통은 우리 말에 서툰 동포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통일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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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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