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각장애인골프’라고 들어보 셨나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시원한 샷에 정교한 퍼팅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페어웨이를 향해 힘차게 티샷을 날립니다.
앞을 잘 볼 수 없지만, 도우미 와 호흡을 맞춰 거뜬히 해냅니다.
선수가 먼저 두 세 번 채를 휘두르면..
도우미가 헤드가 지나는 위치에 볼을 놓아 샷을 도와줍니다.
<인터뷰> 윤상원(시각장애인 골프선수) : "손의 느낌으로 훅이 났는지 슬라이스인지 압니다. 잘 맞았을 때는 짜릿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아이언 샷은, 도우미가 남은 거리와 경사도를 설명하고 골프채를 볼 뒤에 놓아줍니다.
퍼팅의 경우,,소리로 홀 컵의 위치를 직접 파악한 다음 발걸음으로 거리를 계산합니다.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가장 짜릿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임동식(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시각장애인 축구의 경우 공도 다르고 일반인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골프는 채도 공도 똑같고 얼마든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골프는 2007년부터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이번 협회장 대회엔 1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2016년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 유력해, 시각장애인골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시각장애인골프’라고 들어보 셨나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시원한 샷에 정교한 퍼팅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페어웨이를 향해 힘차게 티샷을 날립니다.
앞을 잘 볼 수 없지만, 도우미 와 호흡을 맞춰 거뜬히 해냅니다.
선수가 먼저 두 세 번 채를 휘두르면..
도우미가 헤드가 지나는 위치에 볼을 놓아 샷을 도와줍니다.
<인터뷰> 윤상원(시각장애인 골프선수) : "손의 느낌으로 훅이 났는지 슬라이스인지 압니다. 잘 맞았을 때는 짜릿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아이언 샷은, 도우미가 남은 거리와 경사도를 설명하고 골프채를 볼 뒤에 놓아줍니다.
퍼팅의 경우,,소리로 홀 컵의 위치를 직접 파악한 다음 발걸음으로 거리를 계산합니다.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가장 짜릿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임동식(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시각장애인 축구의 경우 공도 다르고 일반인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골프는 채도 공도 똑같고 얼마든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골프는 2007년부터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이번 협회장 대회엔 1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2016년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 유력해, 시각장애인골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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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골프 ‘마음으로 스윙’
-
- 입력 2012-09-04 22:09:33
<앵커 멘트>
’시각장애인골프’라고 들어보 셨나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시원한 샷에 정교한 퍼팅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페어웨이를 향해 힘차게 티샷을 날립니다.
앞을 잘 볼 수 없지만, 도우미 와 호흡을 맞춰 거뜬히 해냅니다.
선수가 먼저 두 세 번 채를 휘두르면..
도우미가 헤드가 지나는 위치에 볼을 놓아 샷을 도와줍니다.
<인터뷰> 윤상원(시각장애인 골프선수) : "손의 느낌으로 훅이 났는지 슬라이스인지 압니다. 잘 맞았을 때는 짜릿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아이언 샷은, 도우미가 남은 거리와 경사도를 설명하고 골프채를 볼 뒤에 놓아줍니다.
퍼팅의 경우,,소리로 홀 컵의 위치를 직접 파악한 다음 발걸음으로 거리를 계산합니다.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가장 짜릿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임동식(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시각장애인 축구의 경우 공도 다르고 일반인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골프는 채도 공도 똑같고 얼마든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골프는 2007년부터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이번 협회장 대회엔 1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2016년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 유력해, 시각장애인골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시각장애인골프’라고 들어보 셨나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시원한 샷에 정교한 퍼팅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페어웨이를 향해 힘차게 티샷을 날립니다.
앞을 잘 볼 수 없지만, 도우미 와 호흡을 맞춰 거뜬히 해냅니다.
선수가 먼저 두 세 번 채를 휘두르면..
도우미가 헤드가 지나는 위치에 볼을 놓아 샷을 도와줍니다.
<인터뷰> 윤상원(시각장애인 골프선수) : "손의 느낌으로 훅이 났는지 슬라이스인지 압니다. 잘 맞았을 때는 짜릿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아이언 샷은, 도우미가 남은 거리와 경사도를 설명하고 골프채를 볼 뒤에 놓아줍니다.
퍼팅의 경우,,소리로 홀 컵의 위치를 직접 파악한 다음 발걸음으로 거리를 계산합니다.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가장 짜릿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임동식(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시각장애인 축구의 경우 공도 다르고 일반인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골프는 채도 공도 똑같고 얼마든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골프는 2007년부터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이번 협회장 대회엔 1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2016년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 유력해, 시각장애인골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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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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