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 후보 선출 후 출마 여부 밝힐 것”
입력 2012.09.11 (21:57)
수정 2012.09.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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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끝나는 대로 대선출마에 대한 자신의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참여를 놓고 숙고를 거듭하던 안철수 교수가 최종 입장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7월 저서를 출간한 이후 다양한 분야와 계층,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 이제는 입장을 밝힐 때란 겁니다.
<인터뷰> 유민영(안철수 교수 대변인) :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 갖고자 합니다."
발표 시점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라고 못박았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이 결선 투표 없이 끝날 경우 오는 16일, 결선 투표로 갈 경우 오는 23일 끝나는 만큼. 이르면 다음주초, 늦어도 추석 전엔 입장을 밝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심의 변곡점인 추석 이전에 입장 표명을 함으로써 여론을 극대화하고, 검증을 지연시킨다는 비난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선 아름다운 양보 가능성도 점치지만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연대의 대상으로 범야권의 세력이 켜졌다며 일제히 환영했지만 속내는 복잡합니다.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뛰넘어야 할 강력한 경쟁상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공식 논평에서 안철수는 안철수, 민주당은 민주당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증 시간을 감안할 때 지금도 늦었다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안 교수가 출마를 공식 발표할 경우 야권 단일화 논의와 검증 공방 등으로 대선 판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끝나는 대로 대선출마에 대한 자신의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참여를 놓고 숙고를 거듭하던 안철수 교수가 최종 입장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7월 저서를 출간한 이후 다양한 분야와 계층,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 이제는 입장을 밝힐 때란 겁니다.
<인터뷰> 유민영(안철수 교수 대변인) :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 갖고자 합니다."
발표 시점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라고 못박았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이 결선 투표 없이 끝날 경우 오는 16일, 결선 투표로 갈 경우 오는 23일 끝나는 만큼. 이르면 다음주초, 늦어도 추석 전엔 입장을 밝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심의 변곡점인 추석 이전에 입장 표명을 함으로써 여론을 극대화하고, 검증을 지연시킨다는 비난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선 아름다운 양보 가능성도 점치지만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연대의 대상으로 범야권의 세력이 켜졌다며 일제히 환영했지만 속내는 복잡합니다.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뛰넘어야 할 강력한 경쟁상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공식 논평에서 안철수는 안철수, 민주당은 민주당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증 시간을 감안할 때 지금도 늦었다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안 교수가 출마를 공식 발표할 경우 야권 단일화 논의와 검증 공방 등으로 대선 판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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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민주 후보 선출 후 출마 여부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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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1 21:57:22
- 수정2012-09-12 16:39:15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끝나는 대로 대선출마에 대한 자신의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참여를 놓고 숙고를 거듭하던 안철수 교수가 최종 입장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7월 저서를 출간한 이후 다양한 분야와 계층,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 이제는 입장을 밝힐 때란 겁니다.
<인터뷰> 유민영(안철수 교수 대변인) :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 갖고자 합니다."
발표 시점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라고 못박았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이 결선 투표 없이 끝날 경우 오는 16일, 결선 투표로 갈 경우 오는 23일 끝나는 만큼. 이르면 다음주초, 늦어도 추석 전엔 입장을 밝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심의 변곡점인 추석 이전에 입장 표명을 함으로써 여론을 극대화하고, 검증을 지연시킨다는 비난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선 아름다운 양보 가능성도 점치지만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연대의 대상으로 범야권의 세력이 켜졌다며 일제히 환영했지만 속내는 복잡합니다.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뛰넘어야 할 강력한 경쟁상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공식 논평에서 안철수는 안철수, 민주당은 민주당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은 검증 시간을 감안할 때 지금도 늦었다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안 교수가 출마를 공식 발표할 경우 야권 단일화 논의와 검증 공방 등으로 대선 판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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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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