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를 선두로 이끈 ‘우린 명콤비’

입력 2012.11.12 (22:05) 수정 2012.11.13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년 연속 꼴찌였던 여자농구 우리은행이 새로 부임한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지도 아래 선두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훈련장부터 위성우 감독의 쓴소리가 이어집니다.



<녹취> "밑에만 보고 가면 무슨 소용 있어?"



감독의 호통에 선수들은 1인당 하루 천 개 슈팅을 소화해야 합니다.



녹초가 된 선수들을 전주원 코치가 방으로 불렀습니다.



<녹취> 혜진 : "저희 4강 가면 외박 열흘 가게 감독님한테 말해주세요."



감독은 꼴찌였던 선수들에게 근성을 심어줬고, 코치는 다독였습니다.



변화는 컸습니다.



4년 내내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오늘 승리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근엔 위성우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친정팀인 신한은행을 완파하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위성우 : "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인터뷰> 전주원 : "제가 아이들 마음을 잘 아니까 제가 녹여줘야죠."



호랑이 감독과 수다쟁이 코치로 통하는 위성우와 전주원, 신한은행의 독주체제를 견제하며 여자농구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꼴찌를 선두로 이끈 ‘우린 명콤비’
    • 입력 2012-11-12 22:05:27
    • 수정2012-11-13 07:56:01
    뉴스 9
<앵커 멘트>

4년 연속 꼴찌였던 여자농구 우리은행이 새로 부임한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지도 아래 선두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훈련장부터 위성우 감독의 쓴소리가 이어집니다.

<녹취> "밑에만 보고 가면 무슨 소용 있어?"

감독의 호통에 선수들은 1인당 하루 천 개 슈팅을 소화해야 합니다.

녹초가 된 선수들을 전주원 코치가 방으로 불렀습니다.

<녹취> 혜진 : "저희 4강 가면 외박 열흘 가게 감독님한테 말해주세요."

감독은 꼴찌였던 선수들에게 근성을 심어줬고, 코치는 다독였습니다.

변화는 컸습니다.

4년 내내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오늘 승리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근엔 위성우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친정팀인 신한은행을 완파하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위성우 : "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인터뷰> 전주원 : "제가 아이들 마음을 잘 아니까 제가 녹여줘야죠."

호랑이 감독과 수다쟁이 코치로 통하는 위성우와 전주원, 신한은행의 독주체제를 견제하며 여자농구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