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부지방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거 같은데 강원도 산간 최전방은 이미 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폭설이 내린 중동부 전선을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철책을 마주한 북한 땅이 한 눈에 들어오는 강원도 양구 중동부 전선, 산등성이마다 하얀 겨울이 수북히 내려앉아 온통 눈세상입니다.
백두대간, 해발 1100고지에 내린 첫 눈은 무릎 높이의 폭설로 찾아왔습니다.
익숙한 솜씨로 쌓인 눈을 치워가는 장병들도 겨울 전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강석진(일병/육군 21사단) : "겨울철에 눈이 매우 많이와서 경계작전뿐만 아니라 제설도 같이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루에 12시간씩 제설작전을 수행.."
꽁꽁 얼어버린 고드름이 11월 추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최전방지역.
살을 에는 칼바람속에서도 장병들의 경계 태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권영호(중령/대대장) : "50cm가 넘는 폭설과 영하 20도 이하의 맹추위 속에서도 GOP 경계 작전에 최선을.."
어젯밤 서울에도 예년보다 8일 일찍 첫눈이 내렸으며 오늘 아침엔 첫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중부 대부분과 남부 내륙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중부지방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거 같은데 강원도 산간 최전방은 이미 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폭설이 내린 중동부 전선을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철책을 마주한 북한 땅이 한 눈에 들어오는 강원도 양구 중동부 전선, 산등성이마다 하얀 겨울이 수북히 내려앉아 온통 눈세상입니다.
백두대간, 해발 1100고지에 내린 첫 눈은 무릎 높이의 폭설로 찾아왔습니다.
익숙한 솜씨로 쌓인 눈을 치워가는 장병들도 겨울 전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강석진(일병/육군 21사단) : "겨울철에 눈이 매우 많이와서 경계작전뿐만 아니라 제설도 같이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루에 12시간씩 제설작전을 수행.."
꽁꽁 얼어버린 고드름이 11월 추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최전방지역.
살을 에는 칼바람속에서도 장병들의 경계 태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권영호(중령/대대장) : "50cm가 넘는 폭설과 영하 20도 이하의 맹추위 속에서도 GOP 경계 작전에 최선을.."
어젯밤 서울에도 예년보다 8일 일찍 첫눈이 내렸으며 오늘 아침엔 첫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중부 대부분과 남부 내륙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설 내린 최전방…초겨울 추위 당분간 계속
-
- 입력 2012-11-14 22:02:34
<앵커 멘트>
중부지방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거 같은데 강원도 산간 최전방은 이미 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폭설이 내린 중동부 전선을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철책을 마주한 북한 땅이 한 눈에 들어오는 강원도 양구 중동부 전선, 산등성이마다 하얀 겨울이 수북히 내려앉아 온통 눈세상입니다.
백두대간, 해발 1100고지에 내린 첫 눈은 무릎 높이의 폭설로 찾아왔습니다.
익숙한 솜씨로 쌓인 눈을 치워가는 장병들도 겨울 전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강석진(일병/육군 21사단) : "겨울철에 눈이 매우 많이와서 경계작전뿐만 아니라 제설도 같이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루에 12시간씩 제설작전을 수행.."
꽁꽁 얼어버린 고드름이 11월 추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최전방지역.
살을 에는 칼바람속에서도 장병들의 경계 태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권영호(중령/대대장) : "50cm가 넘는 폭설과 영하 20도 이하의 맹추위 속에서도 GOP 경계 작전에 최선을.."
어젯밤 서울에도 예년보다 8일 일찍 첫눈이 내렸으며 오늘 아침엔 첫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중부 대부분과 남부 내륙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박상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