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CIA 국장 스캔들을 둘러싼 파문이 정보유출 논란까지 겹치면서 워싱턴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스캔들의 중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질 켈리라는 여성이 한국의 명예영사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국과의 연관성에도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사건을 FBI에 알린 질 켈리가 한국의 탬파 지역 담당 명예 영사를 맡은 것은 지난 8월초부텁니다.
실제로 켈리는 같은 달에 탬파에서 열린 한국전쟁 전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감사패 수여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아예 차량 번호판에 명예영사라는 타이틀도 붙이고 다녔고 명예영사라는 점을 내세워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켈리(911 전화 녹취/ABC보도) : "명예영사인 저한테 불가침 권리가 있으니까 기자들이 내 소유지를 침범해서는 안됩니다."
켈리가 한국의 명예영사라는 신분을 내세워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국 언론들은 한국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다른 관련 여성, 폴라 브로드웰은 압수된 컴퓨터에서 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자료들이 발견돼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까지 국가안보를 해칠 요소는 보지 못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 "현재로서는 비밀 정보가 폭로됐다는 증거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미 의회는 내일 리비아 청문회에 참석하는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을 상대로 기밀 정보 유출 여부도 따질 계획입니다.
FBI가 사건의 가닦을 밝히고 의회 청문회가 개최되는 앞으로 며칠동안 페트레이어스 파문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CIA 국장 스캔들을 둘러싼 파문이 정보유출 논란까지 겹치면서 워싱턴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스캔들의 중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질 켈리라는 여성이 한국의 명예영사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국과의 연관성에도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사건을 FBI에 알린 질 켈리가 한국의 탬파 지역 담당 명예 영사를 맡은 것은 지난 8월초부텁니다.
실제로 켈리는 같은 달에 탬파에서 열린 한국전쟁 전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감사패 수여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아예 차량 번호판에 명예영사라는 타이틀도 붙이고 다녔고 명예영사라는 점을 내세워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켈리(911 전화 녹취/ABC보도) : "명예영사인 저한테 불가침 권리가 있으니까 기자들이 내 소유지를 침범해서는 안됩니다."
켈리가 한국의 명예영사라는 신분을 내세워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국 언론들은 한국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다른 관련 여성, 폴라 브로드웰은 압수된 컴퓨터에서 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자료들이 발견돼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까지 국가안보를 해칠 요소는 보지 못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 "현재로서는 비밀 정보가 폭로됐다는 증거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미 의회는 내일 리비아 청문회에 참석하는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을 상대로 기밀 정보 유출 여부도 따질 계획입니다.
FBI가 사건의 가닦을 밝히고 의회 청문회가 개최되는 앞으로 며칠동안 페트레이어스 파문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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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A 스캔들’ 켈리, 8월에 한국 명예영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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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5 21:59:23
<앵커 멘트>
CIA 국장 스캔들을 둘러싼 파문이 정보유출 논란까지 겹치면서 워싱턴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스캔들의 중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질 켈리라는 여성이 한국의 명예영사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국과의 연관성에도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사건을 FBI에 알린 질 켈리가 한국의 탬파 지역 담당 명예 영사를 맡은 것은 지난 8월초부텁니다.
실제로 켈리는 같은 달에 탬파에서 열린 한국전쟁 전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감사패 수여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아예 차량 번호판에 명예영사라는 타이틀도 붙이고 다녔고 명예영사라는 점을 내세워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켈리(911 전화 녹취/ABC보도) : "명예영사인 저한테 불가침 권리가 있으니까 기자들이 내 소유지를 침범해서는 안됩니다."
켈리가 한국의 명예영사라는 신분을 내세워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국 언론들은 한국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다른 관련 여성, 폴라 브로드웰은 압수된 컴퓨터에서 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자료들이 발견돼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까지 국가안보를 해칠 요소는 보지 못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 "현재로서는 비밀 정보가 폭로됐다는 증거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미 의회는 내일 리비아 청문회에 참석하는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을 상대로 기밀 정보 유출 여부도 따질 계획입니다.
FBI가 사건의 가닦을 밝히고 의회 청문회가 개최되는 앞으로 며칠동안 페트레이어스 파문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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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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