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외와 국내에서 동일하게 판매되는 국산 스마트폰의 가격도 국내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바지나 화장품 등 수입품들도 우리나라에서 더 비싸게 팔렸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십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입 청바지들.
높은 가격표를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솜이(소비자) : "디자인과 내구성은 비슷한 것 같은데 일반 청바지에 비해 수입 청바지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서..."
실제로 소비자 시민 모임이 전 세계 18개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는 55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30%인 17개 제품이 가장 비싼 5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S3 스마트폰은 국내 평균 판매가격이 99만 4천 원으로 미국의 73만 7천 원보다 35%나 비싸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역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4번째로 비쌌습니다.
미국산 와인과 분유는 각각 4배와 2.2배 비싸 1위를 차지했고 일부 화장품 제품과 리바이스 청바지, 일리 커피 등 6개 제품은 2번째로 비쌌습니다.
또 와인과 커피, 분유, 청바지는 몇 년째 지속적으로 비싼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은 FTA로 인한 관세 인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재옥(소비자 시민 모임 회장) : "독점적인 수입과 유통 구조를 통해 비싼 소비자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수입 소비재가 국내에서 비싸게 팔리는 것을 막으려면 결국 독점 수입구조를 깨고 판매경로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해외와 국내에서 동일하게 판매되는 국산 스마트폰의 가격도 국내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바지나 화장품 등 수입품들도 우리나라에서 더 비싸게 팔렸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십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입 청바지들.
높은 가격표를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솜이(소비자) : "디자인과 내구성은 비슷한 것 같은데 일반 청바지에 비해 수입 청바지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서..."
실제로 소비자 시민 모임이 전 세계 18개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는 55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30%인 17개 제품이 가장 비싼 5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S3 스마트폰은 국내 평균 판매가격이 99만 4천 원으로 미국의 73만 7천 원보다 35%나 비싸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역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4번째로 비쌌습니다.
미국산 와인과 분유는 각각 4배와 2.2배 비싸 1위를 차지했고 일부 화장품 제품과 리바이스 청바지, 일리 커피 등 6개 제품은 2번째로 비쌌습니다.
또 와인과 커피, 분유, 청바지는 몇 년째 지속적으로 비싼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은 FTA로 인한 관세 인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재옥(소비자 시민 모임 회장) : "독점적인 수입과 유통 구조를 통해 비싼 소비자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수입 소비재가 국내에서 비싸게 팔리는 것을 막으려면 결국 독점 수입구조를 깨고 판매경로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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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와인·청바지…국내가 훨씬 더 비싸
-
- 입력 2012-11-15 21:59:25
<앵커 멘트>
해외와 국내에서 동일하게 판매되는 국산 스마트폰의 가격도 국내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바지나 화장품 등 수입품들도 우리나라에서 더 비싸게 팔렸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십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입 청바지들.
높은 가격표를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솜이(소비자) : "디자인과 내구성은 비슷한 것 같은데 일반 청바지에 비해 수입 청바지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서..."
실제로 소비자 시민 모임이 전 세계 18개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는 55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30%인 17개 제품이 가장 비싼 5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S3 스마트폰은 국내 평균 판매가격이 99만 4천 원으로 미국의 73만 7천 원보다 35%나 비싸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역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4번째로 비쌌습니다.
미국산 와인과 분유는 각각 4배와 2.2배 비싸 1위를 차지했고 일부 화장품 제품과 리바이스 청바지, 일리 커피 등 6개 제품은 2번째로 비쌌습니다.
또 와인과 커피, 분유, 청바지는 몇 년째 지속적으로 비싼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은 FTA로 인한 관세 인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재옥(소비자 시민 모임 회장) : "독점적인 수입과 유통 구조를 통해 비싼 소비자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수입 소비재가 국내에서 비싸게 팔리는 것을 막으려면 결국 독점 수입구조를 깨고 판매경로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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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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