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이 추워지면 해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큰 뉴스거리 였는데, 이제 그런 뉴스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정부가 추워도 얼어터지지 않는 계량기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수도 계량기 함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한파가 몰아칠 때마다 수도 계량기 동파는 되풀이됩니다.
올해도 겨울을 앞두고 서민들은 걱정입니다.
<인터뷰> 박경아(서울시 미근동) : "(얼어 터질까봐) 걱정돼서 상자를 밑에 깔고, 이 집 공사한 데서 장판 얻어서 깔아놓은 거에요."
하지만 계량기를 바꾸면 이런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건식 계량기나 디지털 계량기, 계기판이 물에 닿지 않아 추워도 동파되지 않습니다.
물에 잠기는 습식 계량기도 동파 방지용이 있습니다.
계량기 안에 공기를 넣어주면 영하 20도에서도 사흘가량을 버팁니다.
<인터뷰> 나권호(서울서부수도사업소) : "물이 얼게 되면 팽창하는 만큼 이 완충제에서 완충작용을 해주는 계량기입니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24만 가구에 동파 방지 계량기 무료 교체에 나섰습니다.
또 일반 가정에서도 계량기 교체를 신청할 경우 지자체별로 일부 지원해 줍니다.
빠르면 올 겨울부터는 동파 사고가 날 경우 지자체가 동파 방지용으로 교체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 "계량기가 동파되면 집 주인이 부담하던 것을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동파된 계량기만 모두 4만여 대, 정부는 연차적으로 모든 계량기를 동파방지용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날이 추워지면 해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큰 뉴스거리 였는데, 이제 그런 뉴스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정부가 추워도 얼어터지지 않는 계량기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수도 계량기 함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한파가 몰아칠 때마다 수도 계량기 동파는 되풀이됩니다.
올해도 겨울을 앞두고 서민들은 걱정입니다.
<인터뷰> 박경아(서울시 미근동) : "(얼어 터질까봐) 걱정돼서 상자를 밑에 깔고, 이 집 공사한 데서 장판 얻어서 깔아놓은 거에요."
하지만 계량기를 바꾸면 이런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건식 계량기나 디지털 계량기, 계기판이 물에 닿지 않아 추워도 동파되지 않습니다.
물에 잠기는 습식 계량기도 동파 방지용이 있습니다.
계량기 안에 공기를 넣어주면 영하 20도에서도 사흘가량을 버팁니다.
<인터뷰> 나권호(서울서부수도사업소) : "물이 얼게 되면 팽창하는 만큼 이 완충제에서 완충작용을 해주는 계량기입니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24만 가구에 동파 방지 계량기 무료 교체에 나섰습니다.
또 일반 가정에서도 계량기 교체를 신청할 경우 지자체별로 일부 지원해 줍니다.
빠르면 올 겨울부터는 동파 사고가 날 경우 지자체가 동파 방지용으로 교체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 "계량기가 동파되면 집 주인이 부담하던 것을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동파된 계량기만 모두 4만여 대, 정부는 연차적으로 모든 계량기를 동파방지용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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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터지지 않는 계량기 보급…동파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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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9 22:04:32
<앵커 멘트>
날이 추워지면 해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큰 뉴스거리 였는데, 이제 그런 뉴스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정부가 추워도 얼어터지지 않는 계량기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수도 계량기 함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한파가 몰아칠 때마다 수도 계량기 동파는 되풀이됩니다.
올해도 겨울을 앞두고 서민들은 걱정입니다.
<인터뷰> 박경아(서울시 미근동) : "(얼어 터질까봐) 걱정돼서 상자를 밑에 깔고, 이 집 공사한 데서 장판 얻어서 깔아놓은 거에요."
하지만 계량기를 바꾸면 이런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건식 계량기나 디지털 계량기, 계기판이 물에 닿지 않아 추워도 동파되지 않습니다.
물에 잠기는 습식 계량기도 동파 방지용이 있습니다.
계량기 안에 공기를 넣어주면 영하 20도에서도 사흘가량을 버팁니다.
<인터뷰> 나권호(서울서부수도사업소) : "물이 얼게 되면 팽창하는 만큼 이 완충제에서 완충작용을 해주는 계량기입니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24만 가구에 동파 방지 계량기 무료 교체에 나섰습니다.
또 일반 가정에서도 계량기 교체를 신청할 경우 지자체별로 일부 지원해 줍니다.
빠르면 올 겨울부터는 동파 사고가 날 경우 지자체가 동파 방지용으로 교체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 "계량기가 동파되면 집 주인이 부담하던 것을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동파된 계량기만 모두 4만여 대, 정부는 연차적으로 모든 계량기를 동파방지용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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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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