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구조’ 대신 ‘특종’을? 비정한 언론 外

입력 2012.12.06 (08:11) 수정 2012.12.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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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 2001년, 일본 도쿄에서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 이수현 씨, 기억하시죠?

이수현 씨처럼 살신성인을 발휘하기가 쉽진 않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려는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인지상정을 저버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틀전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역에서 한 흑인 남성이 50대 한인 남성을 밀어 열차에 치여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뉴욕의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가 사고 직전의 사진을 신문 1면에 실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이 사진에는 '이 남성이 죽기 직전이다'라는 설명까지 붙어있습니다.

미국 언론매체와 누리꾼들은 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기자가 구조는커녕 특종에 급급했다면서 도를 넘어선 신문의 선정성을 비판했습니다.

"자랑할 게 따로 있지"…철없는 강도

최근 미국의 한 10대 여성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은행을 턴 사실을 자랑했다가 쇠고랑을 찼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함께 보실까요?

묵직한 돈다발을 들고 자랑 중인 한 여성!

그런데 이 돈...

직접 은행에서 강탈한 것이라고 합니다!

19살의 ‘한나 사바타’는 자동차를 훔친 후, 은행에 들어가 권총으로 위협해 6천 달러의 돈을 빼앗았다는데요.

범죄를 자랑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했고, 곧 지역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바타는 얼마 전, 아동방치 혐의로 자신의 아기와 격리 조치를 당하자, 정부에 항의하려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는데요.

19살 엄마의 치기 어린 행동이 아기에게 영향이 갈까... 걱정이 앞서네요.

나는 비만 고양이, 달리고 또 달린다

“냐옹. 이게 모야~옹?”

“ 살 빠지게 하는 기계야”

호기심 많은 고양이, 살 빼기에 나섰는데요~

“어머어머 얘 왜 이렇게 빨라~!! “

“감히 니가 나를 밀어내!!! ”

“재도전!! 나!는! 비!만! 고양이~♪헉헉 너!무! 살 이 쪄 버 린 뚱뚱한 나의 바디여..어헉헉... 냐옹“

매워도 너~무 매운 햄버거

19.금. 햄.버.거! 공개 수배합니다!

너무 야해서? 아니, 너~~~무 매워서

미성년자는 절대! 먹을 수 없는 햄버겁니다.

“19금 햄버거에는 청양 고추보다 100배나 더 매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나가 붓 졸로키아’로 만든 소스가 들어갑니다.“

공포의 19금 햄버거에~ 도전장을 내민 남자!

하지만 결과는 매운 맛에 KO패!

두 손을 들었습니다.

인조모피, 천영모피 안 부러워요!


부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겨울 외투 하면 천연 모피죠.

하지만 천연 모피 코트 한 벌을 만들기 위해 60마리 이상의 밍크가 사라진다는데요.

이런 천연 모피의 문제를 해결한 것 바로 인조 모피 입니다.

얼마 전 톱 가수 이효리 씨가 인조 모피를 입고 찍은 사진이 큰 화제가 되었죠.

인조 모피는 아크릴과 같은 합성 섬유로 만들어졌는데요.

밍크, 친칠라, 여우 등 천연 동물 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돕니다.

의류는 물론 침구에 애완동물 용품까지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간호섭(교수/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 : "인조 모피는 특히 겨울에 다른 소재에 비해서 굉장한 활용도가 있는 것 같아요. 우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정말 겨울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고, 또 색상이 다른 천연 모피에 비해서 굉장히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겨울 인조 모피로 한껏 멋을 살려 볼까요?

천연 모피에 비해 인조 모피는 밝은 색이 많은데요,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모자가 달렸거나 캐주얼한 디자인의 조끼에는 바지를 입어보세요.

한층 어려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연말 모임에 돋보이고 싶으세요?

두 가지 이상의 색을 과감하게 표현한 인조 모피가 딱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동물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인조 모피로, 올 겨울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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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구조’ 대신 ‘특종’을? 비정한 언론 外
    • 입력 2012-12-06 08:20:35
    • 수정2012-12-06 09:26:40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 2001년, 일본 도쿄에서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 이수현 씨, 기억하시죠?

이수현 씨처럼 살신성인을 발휘하기가 쉽진 않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려는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인지상정을 저버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틀전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역에서 한 흑인 남성이 50대 한인 남성을 밀어 열차에 치여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뉴욕의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가 사고 직전의 사진을 신문 1면에 실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이 사진에는 '이 남성이 죽기 직전이다'라는 설명까지 붙어있습니다.

미국 언론매체와 누리꾼들은 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기자가 구조는커녕 특종에 급급했다면서 도를 넘어선 신문의 선정성을 비판했습니다.

"자랑할 게 따로 있지"…철없는 강도

최근 미국의 한 10대 여성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은행을 턴 사실을 자랑했다가 쇠고랑을 찼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함께 보실까요?

묵직한 돈다발을 들고 자랑 중인 한 여성!

그런데 이 돈...

직접 은행에서 강탈한 것이라고 합니다!

19살의 ‘한나 사바타’는 자동차를 훔친 후, 은행에 들어가 권총으로 위협해 6천 달러의 돈을 빼앗았다는데요.

범죄를 자랑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했고, 곧 지역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바타는 얼마 전, 아동방치 혐의로 자신의 아기와 격리 조치를 당하자, 정부에 항의하려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는데요.

19살 엄마의 치기 어린 행동이 아기에게 영향이 갈까... 걱정이 앞서네요.

나는 비만 고양이, 달리고 또 달린다

“냐옹. 이게 모야~옹?”

“ 살 빠지게 하는 기계야”

호기심 많은 고양이, 살 빼기에 나섰는데요~

“어머어머 얘 왜 이렇게 빨라~!! “

“감히 니가 나를 밀어내!!! ”

“재도전!! 나!는! 비!만! 고양이~♪헉헉 너!무! 살 이 쪄 버 린 뚱뚱한 나의 바디여..어헉헉... 냐옹“

매워도 너~무 매운 햄버거

19.금. 햄.버.거! 공개 수배합니다!

너무 야해서? 아니, 너~~~무 매워서

미성년자는 절대! 먹을 수 없는 햄버겁니다.

“19금 햄버거에는 청양 고추보다 100배나 더 매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나가 붓 졸로키아’로 만든 소스가 들어갑니다.“

공포의 19금 햄버거에~ 도전장을 내민 남자!

하지만 결과는 매운 맛에 KO패!

두 손을 들었습니다.

인조모피, 천영모피 안 부러워요!


부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겨울 외투 하면 천연 모피죠.

하지만 천연 모피 코트 한 벌을 만들기 위해 60마리 이상의 밍크가 사라진다는데요.

이런 천연 모피의 문제를 해결한 것 바로 인조 모피 입니다.

얼마 전 톱 가수 이효리 씨가 인조 모피를 입고 찍은 사진이 큰 화제가 되었죠.

인조 모피는 아크릴과 같은 합성 섬유로 만들어졌는데요.

밍크, 친칠라, 여우 등 천연 동물 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돕니다.

의류는 물론 침구에 애완동물 용품까지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간호섭(교수/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 : "인조 모피는 특히 겨울에 다른 소재에 비해서 굉장한 활용도가 있는 것 같아요. 우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정말 겨울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고, 또 색상이 다른 천연 모피에 비해서 굉장히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겨울 인조 모피로 한껏 멋을 살려 볼까요?

천연 모피에 비해 인조 모피는 밝은 색이 많은데요,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모자가 달렸거나 캐주얼한 디자인의 조끼에는 바지를 입어보세요.

한층 어려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연말 모임에 돋보이고 싶으세요?

두 가지 이상의 색을 과감하게 표현한 인조 모피가 딱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동물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인조 모피로, 올 겨울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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