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경의선 중단…계량기 동파사고 잇따라
입력 2012.12.24 (21:07)
수정 2012.12.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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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서울의 기온이 영하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였습니다.
매서운 추위로 일산에선 전동차가 멈춰섰고 곳곳에서 계랑기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에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출근길 경의선 열차 운행이 일산 풍산역에서 서울방향으로 1시간 40분이나 중단된 것입니다.
기다리거나... 버스 등으로 갈아타면서 시민들은 한파 속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터뷰> 송선자(서울 수색동) : "지연됐다고만 자막에 뜨면서 한 20분 동안 오지 않아서 많이 떨었어요."
코레일 측은 한파에 제동장치가 제 기능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유진(코레일 홍보문화실 부장) : "혹한기로 인해서 제동장치의 성능이 떨어져서 열차가 정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계량기가 터지면서 쏟아져 나온 물이 바닥에 얼어붙어 아파트 복도가 얼음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진희(서울 성산동) : "작년처럼 안 입는 옷가지를 위아래 꽉꽉 채워 넣었거든요. 이번이 더 추웠는지 이번에는 얼어가지고 동파가 돼버렸네요."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2백여 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접수됐습니다.
강추위로 부산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며 빙판을 깨는 데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김종호(부산진구청 도로보수반) : "결빙이 되면 노인이 지나다니면 위험하니까 빨리 얼음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한파 사고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서울의 기온이 영하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였습니다.
매서운 추위로 일산에선 전동차가 멈춰섰고 곳곳에서 계랑기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에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출근길 경의선 열차 운행이 일산 풍산역에서 서울방향으로 1시간 40분이나 중단된 것입니다.
기다리거나... 버스 등으로 갈아타면서 시민들은 한파 속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터뷰> 송선자(서울 수색동) : "지연됐다고만 자막에 뜨면서 한 20분 동안 오지 않아서 많이 떨었어요."
코레일 측은 한파에 제동장치가 제 기능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유진(코레일 홍보문화실 부장) : "혹한기로 인해서 제동장치의 성능이 떨어져서 열차가 정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계량기가 터지면서 쏟아져 나온 물이 바닥에 얼어붙어 아파트 복도가 얼음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진희(서울 성산동) : "작년처럼 안 입는 옷가지를 위아래 꽉꽉 채워 넣었거든요. 이번이 더 추웠는지 이번에는 얼어가지고 동파가 돼버렸네요."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2백여 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접수됐습니다.
강추위로 부산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며 빙판을 깨는 데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김종호(부산진구청 도로보수반) : "결빙이 되면 노인이 지나다니면 위험하니까 빨리 얼음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한파 사고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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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경의선 중단…계량기 동파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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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4 21:08:15
- 수정2012-12-24 22:33:57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서울의 기온이 영하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였습니다.
매서운 추위로 일산에선 전동차가 멈춰섰고 곳곳에서 계랑기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에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출근길 경의선 열차 운행이 일산 풍산역에서 서울방향으로 1시간 40분이나 중단된 것입니다.
기다리거나... 버스 등으로 갈아타면서 시민들은 한파 속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터뷰> 송선자(서울 수색동) : "지연됐다고만 자막에 뜨면서 한 20분 동안 오지 않아서 많이 떨었어요."
코레일 측은 한파에 제동장치가 제 기능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유진(코레일 홍보문화실 부장) : "혹한기로 인해서 제동장치의 성능이 떨어져서 열차가 정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계량기가 터지면서 쏟아져 나온 물이 바닥에 얼어붙어 아파트 복도가 얼음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진희(서울 성산동) : "작년처럼 안 입는 옷가지를 위아래 꽉꽉 채워 넣었거든요. 이번이 더 추웠는지 이번에는 얼어가지고 동파가 돼버렸네요."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2백여 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접수됐습니다.
강추위로 부산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며 빙판을 깨는 데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김종호(부산진구청 도로보수반) : "결빙이 되면 노인이 지나다니면 위험하니까 빨리 얼음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한파 사고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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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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