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호객 기승…10대 부작용 주의!
입력 2012.12.29 (06:48)
수정 2012.1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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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은 10대들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하는데요.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다고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형외과들이 즐비한 서울 강남.
올해 수능을 본 한 수험생이 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가장 손쉬운 수술이라며 쌍거풀 수술을 권합니다.
<녹취> "검사할 것은 없어요. 쌍꺼풀 수술은 특별한 검사없이..."
짧은 상담이 끝나면 바로 가격흥정에 들어갑니다.
<녹취> "수능 30% 할인해서 130만 원 정도요. 현금 결제 해 주시면 120만 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인을 할 수 없는데도 방학과 졸업을 맞이한 할인행사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예뻐지고 싶다고, 혹은 변신하고 싶어 성형을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학 1학년인 홍모 양, 고등학생이던 2년전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했다가 세 번이나 재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시세의 1/3정도인 저렴한 가격, 알고보니 비전문의 병원이었습니다.
<녹취> 홍00(10대 성형수술 피해자) : "보형물이 오른쪽 눈에 닿을 정도로 휘었어요. 고소를 하려했는데 병원 자체가 없어지고..."
전문가들은 성장기인 10대들의 성형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신용원(성형외과 전문의) : "(청소년들은)발육이 좀 덜 된 상태라 뼈검사나 피검사, 기타 육안적인 이학적인 검사를 자세하게 해서 나이에 맞게 하지 말아야 할 수술을 지양을 하고..."
최근에는 연예인들을 통해 뼈를 깎는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까지 10대들에게 예뻐지는 수술로 소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요즘은 10대들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하는데요.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다고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형외과들이 즐비한 서울 강남.
올해 수능을 본 한 수험생이 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가장 손쉬운 수술이라며 쌍거풀 수술을 권합니다.
<녹취> "검사할 것은 없어요. 쌍꺼풀 수술은 특별한 검사없이..."
짧은 상담이 끝나면 바로 가격흥정에 들어갑니다.
<녹취> "수능 30% 할인해서 130만 원 정도요. 현금 결제 해 주시면 120만 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인을 할 수 없는데도 방학과 졸업을 맞이한 할인행사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예뻐지고 싶다고, 혹은 변신하고 싶어 성형을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학 1학년인 홍모 양, 고등학생이던 2년전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했다가 세 번이나 재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시세의 1/3정도인 저렴한 가격, 알고보니 비전문의 병원이었습니다.
<녹취> 홍00(10대 성형수술 피해자) : "보형물이 오른쪽 눈에 닿을 정도로 휘었어요. 고소를 하려했는데 병원 자체가 없어지고..."
전문가들은 성장기인 10대들의 성형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신용원(성형외과 전문의) : "(청소년들은)발육이 좀 덜 된 상태라 뼈검사나 피검사, 기타 육안적인 이학적인 검사를 자세하게 해서 나이에 맞게 하지 말아야 할 수술을 지양을 하고..."
최근에는 연예인들을 통해 뼈를 깎는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까지 10대들에게 예뻐지는 수술로 소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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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2-29 12:05:36
<앵커 멘트>
요즘은 10대들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하는데요.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다고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형외과들이 즐비한 서울 강남.
올해 수능을 본 한 수험생이 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가장 손쉬운 수술이라며 쌍거풀 수술을 권합니다.
<녹취> "검사할 것은 없어요. 쌍꺼풀 수술은 특별한 검사없이..."
짧은 상담이 끝나면 바로 가격흥정에 들어갑니다.
<녹취> "수능 30% 할인해서 130만 원 정도요. 현금 결제 해 주시면 120만 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인을 할 수 없는데도 방학과 졸업을 맞이한 할인행사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예뻐지고 싶다고, 혹은 변신하고 싶어 성형을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학 1학년인 홍모 양, 고등학생이던 2년전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했다가 세 번이나 재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시세의 1/3정도인 저렴한 가격, 알고보니 비전문의 병원이었습니다.
<녹취> 홍00(10대 성형수술 피해자) : "보형물이 오른쪽 눈에 닿을 정도로 휘었어요. 고소를 하려했는데 병원 자체가 없어지고..."
전문가들은 성장기인 10대들의 성형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신용원(성형외과 전문의) : "(청소년들은)발육이 좀 덜 된 상태라 뼈검사나 피검사, 기타 육안적인 이학적인 검사를 자세하게 해서 나이에 맞게 하지 말아야 할 수술을 지양을 하고..."
최근에는 연예인들을 통해 뼈를 깎는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까지 10대들에게 예뻐지는 수술로 소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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