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가스보일러 중독사고 5배 ↑…예방법은?
입력 2013.01.18 (21:08)
수정 2013.0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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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가스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자 유독가스로 숨지는 사고가 5배나 늘었습니다.
대부분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에 질식하는건데 김정환 기자가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이 집 보일러실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밖으로 가스를 빼주는 배기통이 보일러에서 빠져 있습니다.
측정기를 대자 일산화탄소 농도가 수직 상승합니다.
연결부를 석고로 바른 게 문제입니다.
<녹취> 가스안전 점검원 : "일산화탄소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내열실리콘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보일러에서 새어나온 유독가스는 노후건물의 이같은 틈새를 따라 방까지 올라가 중독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집주인 : "(위험한거 모르셨어요?) 대충 그냥.. 여기 들어오지 않고 별로 신경을 안썼죠."
실제로 이번 겨울 부산에선 벌어진 틈새로 일산화탄소가 새어나와 2명이 숨졌습니다.
배기통들이 찌그러져있고 아래엔 커다란 얼음이 부서져 있습니다.
윗집 배기통에 달려있던 얼음이 아랫집 배기통을 친 것입니다.
연결부가 빠지거나 배기통 자체가 막혀 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알루미늄 주름관은 새가 집을 짓거나 물이 고여 막힐 수 있어, 최근엔 스테인레스 관을 씁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이유없이 매스껍거나 두통이 발생할 때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폐가스 유입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게 필요합니다."
이번 겨울 가스보일러 유독가스 사고는 지난해보다 5배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70%가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이번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가스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자 유독가스로 숨지는 사고가 5배나 늘었습니다.
대부분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에 질식하는건데 김정환 기자가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이 집 보일러실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밖으로 가스를 빼주는 배기통이 보일러에서 빠져 있습니다.
측정기를 대자 일산화탄소 농도가 수직 상승합니다.
연결부를 석고로 바른 게 문제입니다.
<녹취> 가스안전 점검원 : "일산화탄소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내열실리콘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보일러에서 새어나온 유독가스는 노후건물의 이같은 틈새를 따라 방까지 올라가 중독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집주인 : "(위험한거 모르셨어요?) 대충 그냥.. 여기 들어오지 않고 별로 신경을 안썼죠."
실제로 이번 겨울 부산에선 벌어진 틈새로 일산화탄소가 새어나와 2명이 숨졌습니다.
배기통들이 찌그러져있고 아래엔 커다란 얼음이 부서져 있습니다.
윗집 배기통에 달려있던 얼음이 아랫집 배기통을 친 것입니다.
연결부가 빠지거나 배기통 자체가 막혀 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알루미늄 주름관은 새가 집을 짓거나 물이 고여 막힐 수 있어, 최근엔 스테인레스 관을 씁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이유없이 매스껍거나 두통이 발생할 때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폐가스 유입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게 필요합니다."
이번 겨울 가스보일러 유독가스 사고는 지난해보다 5배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70%가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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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8 21:09:13
- 수정2013-01-18 22:03:54
<앵커 멘트>
이번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가스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자 유독가스로 숨지는 사고가 5배나 늘었습니다.
대부분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에 질식하는건데 김정환 기자가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이 집 보일러실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밖으로 가스를 빼주는 배기통이 보일러에서 빠져 있습니다.
측정기를 대자 일산화탄소 농도가 수직 상승합니다.
연결부를 석고로 바른 게 문제입니다.
<녹취> 가스안전 점검원 : "일산화탄소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내열실리콘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보일러에서 새어나온 유독가스는 노후건물의 이같은 틈새를 따라 방까지 올라가 중독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집주인 : "(위험한거 모르셨어요?) 대충 그냥.. 여기 들어오지 않고 별로 신경을 안썼죠."
실제로 이번 겨울 부산에선 벌어진 틈새로 일산화탄소가 새어나와 2명이 숨졌습니다.
배기통들이 찌그러져있고 아래엔 커다란 얼음이 부서져 있습니다.
윗집 배기통에 달려있던 얼음이 아랫집 배기통을 친 것입니다.
연결부가 빠지거나 배기통 자체가 막혀 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알루미늄 주름관은 새가 집을 짓거나 물이 고여 막힐 수 있어, 최근엔 스테인레스 관을 씁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이유없이 매스껍거나 두통이 발생할 때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폐가스 유입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게 필요합니다."
이번 겨울 가스보일러 유독가스 사고는 지난해보다 5배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70%가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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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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