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핫팩’ 인기…저온 화상·고혈압 주의
입력 2013.01.18 (21:10)
수정 2013.0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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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강추위가 이어질땐 몸에 붙이는 보온제품 이른바 핫팩도 인긴데요.
그런데 너무 오래 붙이고 있다가는 화상을 입거나 혈압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난로인 이른바 '핫팩'
맹추위 속에 지난해보다 세 배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며 주로 배나 허리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붙이고 있다 보면 뜻밖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터뷰> 핫팩 부작용 환자 : "매스꺼운 느낌이랑 어지러운 느낌이 좀 있어서 핫팩을 떼고 한두 시간 정도 있었더니 괜찮아졌어요."
핫팩을 붙이면 우리 몸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실험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핫팩을 붙인 쪽은 체온이 오른 반면, 다른 부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소화와 호흡 등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자율신경계 역시 매우 불균형한 상태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윤경(차움 가정의학과 교수) : "혈액순환이 그쪽으로만 집중적으로 하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심장에 부담을 줘서 혈압을 올릴 수 있다는 그런 보고가 있고요."
50도에 육박하는 핫팩을 1시간 넘게 붙일 경우 화상의 위험도 큽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접수된 핫팩의 화상 피해만 지난 4년 동안 70건이 넘습니다.
핫팩은 반드시 옷 위에 붙이고 한 부위에 오래 쓰는 것을 자제하며 체온이 낮은 손과 발 등 신체 말단부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이렇게 강추위가 이어질땐 몸에 붙이는 보온제품 이른바 핫팩도 인긴데요.
그런데 너무 오래 붙이고 있다가는 화상을 입거나 혈압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난로인 이른바 '핫팩'
맹추위 속에 지난해보다 세 배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며 주로 배나 허리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붙이고 있다 보면 뜻밖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터뷰> 핫팩 부작용 환자 : "매스꺼운 느낌이랑 어지러운 느낌이 좀 있어서 핫팩을 떼고 한두 시간 정도 있었더니 괜찮아졌어요."
핫팩을 붙이면 우리 몸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실험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핫팩을 붙인 쪽은 체온이 오른 반면, 다른 부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소화와 호흡 등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자율신경계 역시 매우 불균형한 상태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윤경(차움 가정의학과 교수) : "혈액순환이 그쪽으로만 집중적으로 하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심장에 부담을 줘서 혈압을 올릴 수 있다는 그런 보고가 있고요."
50도에 육박하는 핫팩을 1시간 넘게 붙일 경우 화상의 위험도 큽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접수된 핫팩의 화상 피해만 지난 4년 동안 70건이 넘습니다.
핫팩은 반드시 옷 위에 붙이고 한 부위에 오래 쓰는 것을 자제하며 체온이 낮은 손과 발 등 신체 말단부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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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속 ‘핫팩’ 인기…저온 화상·고혈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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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8 21:10:49
- 수정2013-01-19 18:54:34
<앵커 멘트>
이렇게 강추위가 이어질땐 몸에 붙이는 보온제품 이른바 핫팩도 인긴데요.
그런데 너무 오래 붙이고 있다가는 화상을 입거나 혈압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용 난로인 이른바 '핫팩'
맹추위 속에 지난해보다 세 배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며 주로 배나 허리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붙이고 있다 보면 뜻밖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터뷰> 핫팩 부작용 환자 : "매스꺼운 느낌이랑 어지러운 느낌이 좀 있어서 핫팩을 떼고 한두 시간 정도 있었더니 괜찮아졌어요."
핫팩을 붙이면 우리 몸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실험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핫팩을 붙인 쪽은 체온이 오른 반면, 다른 부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소화와 호흡 등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자율신경계 역시 매우 불균형한 상태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윤경(차움 가정의학과 교수) : "혈액순환이 그쪽으로만 집중적으로 하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심장에 부담을 줘서 혈압을 올릴 수 있다는 그런 보고가 있고요."
50도에 육박하는 핫팩을 1시간 넘게 붙일 경우 화상의 위험도 큽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접수된 핫팩의 화상 피해만 지난 4년 동안 70건이 넘습니다.
핫팩은 반드시 옷 위에 붙이고 한 부위에 오래 쓰는 것을 자제하며 체온이 낮은 손과 발 등 신체 말단부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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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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